지난해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299명…집계 이후 최저
입력 2019.01.13 (11:16)
수정 2019.01.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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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1970년 집계 시작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모두 299명으로 2017년보다 10.7% 감소했습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와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으로 37.2% 줄었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22명으로 33.3% 감소했습니다.
보행자 사망은 4.2% 줄어 1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전체 교통사고사망에서 보행자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은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행자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도 5.9% 감소해 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동작구(-55.0%), 종로구(-53.8%), 동대문구(-44.0%)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중구(125%), 중랑구(66.7%), 강북구(44.4%)는 사망자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어두운 밤 횡단보도를 밝게 비추는 횡단보도 투광기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확대와 강화된 단속, 교통안전 교육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모두 299명으로 2017년보다 10.7% 감소했습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서울시 제공
사고 유형별로 보면,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와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으로 37.2% 줄었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22명으로 33.3% 감소했습니다.
보행자 사망은 4.2% 줄어 1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전체 교통사고사망에서 보행자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은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행자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도 5.9% 감소해 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동작구(-55.0%), 종로구(-53.8%), 동대문구(-44.0%)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중구(125%), 중랑구(66.7%), 강북구(44.4%)는 사망자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어두운 밤 횡단보도를 밝게 비추는 횡단보도 투광기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확대와 강화된 단속, 교통안전 교육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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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299명…집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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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3 11:16:15
- 수정2019-01-13 11:42:50
지난해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1970년 집계 시작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모두 299명으로 2017년보다 10.7% 감소했습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와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으로 37.2% 줄었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22명으로 33.3% 감소했습니다.
보행자 사망은 4.2% 줄어 1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전체 교통사고사망에서 보행자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은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행자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도 5.9% 감소해 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동작구(-55.0%), 종로구(-53.8%), 동대문구(-44.0%)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중구(125%), 중랑구(66.7%), 강북구(44.4%)는 사망자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어두운 밤 횡단보도를 밝게 비추는 횡단보도 투광기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확대와 강화된 단속, 교통안전 교육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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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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