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양승태 어제 조서 열람 마무리…다음 주 추가 소환할 듯

입력 2019.01.13 (16:31) 수정 2019.01.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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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의혹 수사팀은 어제(12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출석해 11일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 열람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번 주말 양 전 대법원장을 소환할 예정이었던 검찰은 다음주 초 2차 소환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여덟 시간 넘게 꼼꼼히 조서 열람을 마친 뒤 귀가했습니다. 조서 열람 외에 추가 조사는 없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첫 조사 때 일제 강제징용 소송 재판 거래와 법관 블랙리스트 작성 등 핵심 혐의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졌던 만큼, 추가 소환 때는 헌법재판소의 기밀을 빼돌린 혐의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최대한 빨리 조사를 마무리 하고 이르면 다음주 중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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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3 16:31:26
    • 수정2019-01-13 16:32:04
    사회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의혹 수사팀은 어제(12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출석해 11일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 열람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번 주말 양 전 대법원장을 소환할 예정이었던 검찰은 다음주 초 2차 소환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여덟 시간 넘게 꼼꼼히 조서 열람을 마친 뒤 귀가했습니다. 조서 열람 외에 추가 조사는 없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첫 조사 때 일제 강제징용 소송 재판 거래와 법관 블랙리스트 작성 등 핵심 혐의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졌던 만큼, 추가 소환 때는 헌법재판소의 기밀을 빼돌린 혐의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최대한 빨리 조사를 마무리 하고 이르면 다음주 중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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