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모레 한국당 입당…“제 개인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만 생각”
입력 2019.01.13 (16:37)
수정 2019.01.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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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총리가 모레(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합니다.
자유한국당은 황 전 총리가 오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입당식과 기자간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에 입당하겠다고 하니 많은 분들께서 '왜 지금'이냐며 '당에 들어가려면 좀 더 일찍 갔어야 하고, 대권에 도전할 생각이면 좀 더 늦춰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하지만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국민들께서 정말 힘들어하고 계신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황교안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처음 걷게 되는 정치인의 길이라 개인적으로 걱정도 되지만 겸손하게, 의욕과 용기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통합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며, "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에 힘을 보태고, 더 나아가 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해,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KBS와의 통화에서 전당대회 출마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당원이 되기 전에 그 뒤에 있는 전당대회를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 진영에서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황 전 총리가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한국당에 입당하는 만큼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황 전 총리가 오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입당식과 기자간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에 입당하겠다고 하니 많은 분들께서 '왜 지금'이냐며 '당에 들어가려면 좀 더 일찍 갔어야 하고, 대권에 도전할 생각이면 좀 더 늦춰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하지만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국민들께서 정말 힘들어하고 계신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황교안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처음 걷게 되는 정치인의 길이라 개인적으로 걱정도 되지만 겸손하게, 의욕과 용기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통합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며, "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에 힘을 보태고, 더 나아가 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해,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KBS와의 통화에서 전당대회 출마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당원이 되기 전에 그 뒤에 있는 전당대회를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 진영에서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황 전 총리가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한국당에 입당하는 만큼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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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3 16:37:02
- 수정2019-01-13 17:56:52
황교안 전 총리가 모레(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합니다.
자유한국당은 황 전 총리가 오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입당식과 기자간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에 입당하겠다고 하니 많은 분들께서 '왜 지금'이냐며 '당에 들어가려면 좀 더 일찍 갔어야 하고, 대권에 도전할 생각이면 좀 더 늦춰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하지만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국민들께서 정말 힘들어하고 계신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황교안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처음 걷게 되는 정치인의 길이라 개인적으로 걱정도 되지만 겸손하게, 의욕과 용기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통합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며, "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에 힘을 보태고, 더 나아가 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해,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KBS와의 통화에서 전당대회 출마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당원이 되기 전에 그 뒤에 있는 전당대회를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 진영에서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황 전 총리가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한국당에 입당하는 만큼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황 전 총리가 오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입당식과 기자간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에 입당하겠다고 하니 많은 분들께서 '왜 지금'이냐며 '당에 들어가려면 좀 더 일찍 갔어야 하고, 대권에 도전할 생각이면 좀 더 늦춰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며 "하지만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국민들께서 정말 힘들어하고 계신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황교안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처음 걷게 되는 정치인의 길이라 개인적으로 걱정도 되지만 겸손하게, 의욕과 용기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통합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며, "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에 힘을 보태고, 더 나아가 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해,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KBS와의 통화에서 전당대회 출마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당원이 되기 전에 그 뒤에 있는 전당대회를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 진영에서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황 전 총리가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한국당에 입당하는 만큼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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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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