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또 가스 폭발…1명 사망·4명 실종
입력 2019.01.15 (12:29)
수정 2019.01.15 (12: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서 또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달 고층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39명이 숨졌는데 보름만에 또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낡은 아파트와 허술한 안전점검 등이 원인이라는데 지난 2년간 한달에 3번꼴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상층부가 폭격을 맞은듯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땅바닥에는 건물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주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매몰됐던 7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아체슬라브 부트코/구조팀장 : "12명이 사고를 당했는데 4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달 말 우랄산맥 인근 도시 마그니토고르스크시 고층아파트에서도 가스가 폭발해 39명이 숨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1970년대 구소련 시절에 지어진 낡은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건물이 낡다보니 가스 안전 시설이 미흡합니다.
게다가 가스 안전 검사가 형식적이고 빼먹고 잘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민들이 가스 사용 방법을 잘 모르거나 무관심 한 것도 가스 사고가 많은 원인 중 하납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2년 동안 60여 건의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한달에 3번꼴로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러시아 당국은 가스 안전 검사를 철저히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러시아서 또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달 고층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39명이 숨졌는데 보름만에 또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낡은 아파트와 허술한 안전점검 등이 원인이라는데 지난 2년간 한달에 3번꼴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상층부가 폭격을 맞은듯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땅바닥에는 건물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주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매몰됐던 7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아체슬라브 부트코/구조팀장 : "12명이 사고를 당했는데 4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달 말 우랄산맥 인근 도시 마그니토고르스크시 고층아파트에서도 가스가 폭발해 39명이 숨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1970년대 구소련 시절에 지어진 낡은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건물이 낡다보니 가스 안전 시설이 미흡합니다.
게다가 가스 안전 검사가 형식적이고 빼먹고 잘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민들이 가스 사용 방법을 잘 모르거나 무관심 한 것도 가스 사고가 많은 원인 중 하납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2년 동안 60여 건의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한달에 3번꼴로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러시아 당국은 가스 안전 검사를 철저히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서 또 가스 폭발…1명 사망·4명 실종
-
- 입력 2019-01-15 12:31:07
- 수정2019-01-15 12:43:18
[앵커]
러시아서 또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달 고층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39명이 숨졌는데 보름만에 또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낡은 아파트와 허술한 안전점검 등이 원인이라는데 지난 2년간 한달에 3번꼴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상층부가 폭격을 맞은듯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땅바닥에는 건물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주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매몰됐던 7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아체슬라브 부트코/구조팀장 : "12명이 사고를 당했는데 4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달 말 우랄산맥 인근 도시 마그니토고르스크시 고층아파트에서도 가스가 폭발해 39명이 숨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1970년대 구소련 시절에 지어진 낡은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건물이 낡다보니 가스 안전 시설이 미흡합니다.
게다가 가스 안전 검사가 형식적이고 빼먹고 잘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민들이 가스 사용 방법을 잘 모르거나 무관심 한 것도 가스 사고가 많은 원인 중 하납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2년 동안 60여 건의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한달에 3번꼴로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러시아 당국은 가스 안전 검사를 철저히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러시아서 또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달 고층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39명이 숨졌는데 보름만에 또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낡은 아파트와 허술한 안전점검 등이 원인이라는데 지난 2년간 한달에 3번꼴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상층부가 폭격을 맞은듯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땅바닥에는 건물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주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매몰됐던 7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아체슬라브 부트코/구조팀장 : "12명이 사고를 당했는데 4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달 말 우랄산맥 인근 도시 마그니토고르스크시 고층아파트에서도 가스가 폭발해 39명이 숨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1970년대 구소련 시절에 지어진 낡은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건물이 낡다보니 가스 안전 시설이 미흡합니다.
게다가 가스 안전 검사가 형식적이고 빼먹고 잘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민들이 가스 사용 방법을 잘 모르거나 무관심 한 것도 가스 사고가 많은 원인 중 하납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2년 동안 60여 건의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한달에 3번꼴로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러시아 당국은 가스 안전 검사를 철저히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
-
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이동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