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사과·배 값 ‘껑충’…성수품 공급 40% 확대
입력 2019.01.15 (12:35)
수정 2019.01.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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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일부 과일 가격이 벌써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 물량 공급을 평소보다 40% 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11일 동안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상시의 1.4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로, 하루 공급량이 기존 5천4백여 톤에서 7천3백여 톤으로 늘어납니다.
농식품부는 수요에 비해 공급 여력은 충분한 편이지만 대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물량이 30% 가량 줄어,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과와 배의 경우 지난해 빈번한 기상이변으로 평년에 비해 시세가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는 이번 달 10kg 기준, 3만 원 선을 돌파하며 평년보다 15% 올랐고, 배는 15kg 기준 4만 8천 원대로 44%나 비싸졌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소, 돼지고기와 계란 가격은 안정세지만, 닭고기는 평년보다 올랐습니다.
정부는 명절 선물세트 공급도 늘릴 계획입니다.
과일 알뜰선물세트는 지난 해보다 40% 늘어난 7만 세트가 풀리고, 한우, 한돈 선물세트는 8천 세트 방출됩니다.
농협·산림조합 직매장 등 장터가 개설돼 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정욱/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 "(청탁금지법상 허용된) 10만 원 이내의 농축수산물 선물 확대를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공영홈쇼핑에서는 설 전 3주간 명절 성수품 판매 방송을 (집중적으로 편성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도 내일(16일)부터 20일 동안 명태, 갈치, 참조기 등의 비축 수산물 7천5백여 톤을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일부 과일 가격이 벌써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 물량 공급을 평소보다 40% 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11일 동안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상시의 1.4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로, 하루 공급량이 기존 5천4백여 톤에서 7천3백여 톤으로 늘어납니다.
농식품부는 수요에 비해 공급 여력은 충분한 편이지만 대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물량이 30% 가량 줄어,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과와 배의 경우 지난해 빈번한 기상이변으로 평년에 비해 시세가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는 이번 달 10kg 기준, 3만 원 선을 돌파하며 평년보다 15% 올랐고, 배는 15kg 기준 4만 8천 원대로 44%나 비싸졌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소, 돼지고기와 계란 가격은 안정세지만, 닭고기는 평년보다 올랐습니다.
정부는 명절 선물세트 공급도 늘릴 계획입니다.
과일 알뜰선물세트는 지난 해보다 40% 늘어난 7만 세트가 풀리고, 한우, 한돈 선물세트는 8천 세트 방출됩니다.
농협·산림조합 직매장 등 장터가 개설돼 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정욱/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 "(청탁금지법상 허용된) 10만 원 이내의 농축수산물 선물 확대를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공영홈쇼핑에서는 설 전 3주간 명절 성수품 판매 방송을 (집중적으로 편성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도 내일(16일)부터 20일 동안 명태, 갈치, 참조기 등의 비축 수산물 7천5백여 톤을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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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앞두고 사과·배 값 ‘껑충’…성수품 공급 4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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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5 12:37:32
- 수정2019-01-15 12:43:20
[앵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일부 과일 가격이 벌써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 물량 공급을 평소보다 40% 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11일 동안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상시의 1.4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로, 하루 공급량이 기존 5천4백여 톤에서 7천3백여 톤으로 늘어납니다.
농식품부는 수요에 비해 공급 여력은 충분한 편이지만 대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물량이 30% 가량 줄어,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과와 배의 경우 지난해 빈번한 기상이변으로 평년에 비해 시세가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는 이번 달 10kg 기준, 3만 원 선을 돌파하며 평년보다 15% 올랐고, 배는 15kg 기준 4만 8천 원대로 44%나 비싸졌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소, 돼지고기와 계란 가격은 안정세지만, 닭고기는 평년보다 올랐습니다.
정부는 명절 선물세트 공급도 늘릴 계획입니다.
과일 알뜰선물세트는 지난 해보다 40% 늘어난 7만 세트가 풀리고, 한우, 한돈 선물세트는 8천 세트 방출됩니다.
농협·산림조합 직매장 등 장터가 개설돼 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정욱/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 "(청탁금지법상 허용된) 10만 원 이내의 농축수산물 선물 확대를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공영홈쇼핑에서는 설 전 3주간 명절 성수품 판매 방송을 (집중적으로 편성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도 내일(16일)부터 20일 동안 명태, 갈치, 참조기 등의 비축 수산물 7천5백여 톤을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일부 과일 가격이 벌써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 물량 공급을 평소보다 40% 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11일 동안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상시의 1.4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로, 하루 공급량이 기존 5천4백여 톤에서 7천3백여 톤으로 늘어납니다.
농식품부는 수요에 비해 공급 여력은 충분한 편이지만 대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물량이 30% 가량 줄어,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과와 배의 경우 지난해 빈번한 기상이변으로 평년에 비해 시세가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는 이번 달 10kg 기준, 3만 원 선을 돌파하며 평년보다 15% 올랐고, 배는 15kg 기준 4만 8천 원대로 44%나 비싸졌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소, 돼지고기와 계란 가격은 안정세지만, 닭고기는 평년보다 올랐습니다.
정부는 명절 선물세트 공급도 늘릴 계획입니다.
과일 알뜰선물세트는 지난 해보다 40% 늘어난 7만 세트가 풀리고, 한우, 한돈 선물세트는 8천 세트 방출됩니다.
농협·산림조합 직매장 등 장터가 개설돼 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정욱/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 "(청탁금지법상 허용된) 10만 원 이내의 농축수산물 선물 확대를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공영홈쇼핑에서는 설 전 3주간 명절 성수품 판매 방송을 (집중적으로 편성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도 내일(16일)부터 20일 동안 명태, 갈치, 참조기 등의 비축 수산물 7천5백여 톤을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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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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