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뿐인 사과 대책은 미봉책’ 무책임한 대한체육회
입력 2019.01.15 (18:59)
수정 2019.01.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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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체육계 폭력, 성폭력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내용에, 말뿐인 사과 등 형식적인 미봉책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체육, 시민단체의 사퇴 요구 집회가 펼쳐지고, 수많은 취재진이 대기중인 가운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사회 시작이 임박한 시각, 포토라인을 이탈해 급히 들어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그동안 내부적으로 자행된 관행과 병폐에 대해 자정 기능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어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과 성폭력을 근절하겠다며 대책을 내놨습니다.
조직적 은폐를 시도하거나 묵인, 방조한 연맹은 즉시 퇴출시키고 징계자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해 가해자의 국내, 외 취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선수촌 내 여성부촌장과 여성 훈련관리관을 채용하는 등 선수관리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관리 감독의 최고 책임자로서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정상화시키는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그러나 질의 응답조차 피할 정도로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임시방편적인 대책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형식적인 사과로 일관하면서 대한체육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체육계 폭력, 성폭력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내용에, 말뿐인 사과 등 형식적인 미봉책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체육, 시민단체의 사퇴 요구 집회가 펼쳐지고, 수많은 취재진이 대기중인 가운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사회 시작이 임박한 시각, 포토라인을 이탈해 급히 들어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그동안 내부적으로 자행된 관행과 병폐에 대해 자정 기능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어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과 성폭력을 근절하겠다며 대책을 내놨습니다.
조직적 은폐를 시도하거나 묵인, 방조한 연맹은 즉시 퇴출시키고 징계자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해 가해자의 국내, 외 취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선수촌 내 여성부촌장과 여성 훈련관리관을 채용하는 등 선수관리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관리 감독의 최고 책임자로서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정상화시키는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그러나 질의 응답조차 피할 정도로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임시방편적인 대책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형식적인 사과로 일관하면서 대한체육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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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뿐인 사과 대책은 미봉책’ 무책임한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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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15 19: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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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체육계 폭력, 성폭력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내용에, 말뿐인 사과 등 형식적인 미봉책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체육, 시민단체의 사퇴 요구 집회가 펼쳐지고, 수많은 취재진이 대기중인 가운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사회 시작이 임박한 시각, 포토라인을 이탈해 급히 들어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그동안 내부적으로 자행된 관행과 병폐에 대해 자정 기능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어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과 성폭력을 근절하겠다며 대책을 내놨습니다.
조직적 은폐를 시도하거나 묵인, 방조한 연맹은 즉시 퇴출시키고 징계자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해 가해자의 국내, 외 취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선수촌 내 여성부촌장과 여성 훈련관리관을 채용하는 등 선수관리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관리 감독의 최고 책임자로서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정상화시키는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그러나 질의 응답조차 피할 정도로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임시방편적인 대책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형식적인 사과로 일관하면서 대한체육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체육계 폭력, 성폭력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내용에, 말뿐인 사과 등 형식적인 미봉책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체육, 시민단체의 사퇴 요구 집회가 펼쳐지고, 수많은 취재진이 대기중인 가운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사회 시작이 임박한 시각, 포토라인을 이탈해 급히 들어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그동안 내부적으로 자행된 관행과 병폐에 대해 자정 기능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어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과 성폭력을 근절하겠다며 대책을 내놨습니다.
조직적 은폐를 시도하거나 묵인, 방조한 연맹은 즉시 퇴출시키고 징계자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해 가해자의 국내, 외 취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선수촌 내 여성부촌장과 여성 훈련관리관을 채용하는 등 선수관리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관리 감독의 최고 책임자로서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정상화시키는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그러나 질의 응답조차 피할 정도로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임시방편적인 대책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형식적인 사과로 일관하면서 대한체육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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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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