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IS 자살폭탄 공격…미군 등 16명 사망”

입력 2019.01.17 (07:27) 수정 2019.01.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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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 철수가 시작된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 IS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미군 4명을 포함해 민간인 등 모두 16명이 사망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시리아 북부 만비즈 지역의 중심가 한 식당 근처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벌어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미군 4명을 포함해 쿠르드 민병대원과 민간인 등 모두 1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 대변인은 당시 미군 대원들이 일상적인 순찰을 벌이다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공격 직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공격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IS 대원이 국제동맹군과 쿠르드 민병대를 향해 폭탄 조끼를 터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북부 만비즈는 쿠르드 민병대가 미군의 지원 아래 IS를 몰아내고 장악해 온 곳입니다.

지난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IS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며 시리아에서 철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미군 장비 등이 철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여 만에 공격이 벌어졌습니다.

2014년부터 시리아에서 IS 격퇴전을 벌여온 미군은 이 공격 이전까지는 사망자가 2명에 그쳤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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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북부 IS 자살폭탄 공격…미군 등 16명 사망”
    • 입력 2019-01-17 07:30:45
    • 수정2019-01-17 07: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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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 철수가 시작된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 IS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미군 4명을 포함해 민간인 등 모두 16명이 사망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시리아 북부 만비즈 지역의 중심가 한 식당 근처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벌어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미군 4명을 포함해 쿠르드 민병대원과 민간인 등 모두 1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 대변인은 당시 미군 대원들이 일상적인 순찰을 벌이다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공격 직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공격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IS 대원이 국제동맹군과 쿠르드 민병대를 향해 폭탄 조끼를 터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북부 만비즈는 쿠르드 민병대가 미군의 지원 아래 IS를 몰아내고 장악해 온 곳입니다.

지난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IS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며 시리아에서 철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미군 장비 등이 철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여 만에 공격이 벌어졌습니다.

2014년부터 시리아에서 IS 격퇴전을 벌여온 미군은 이 공격 이전까지는 사망자가 2명에 그쳤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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