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손혜원 의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기준 따라 정상적으로”
입력 2019.01.18 (18:58)
수정 2019.01.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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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친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개선된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는 손 의원의 부친인 고 손용우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는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의 의혹 제기에 대해 오늘(18일) 해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고 "손 의원의 부친은 과거 독립유공자로 5번 신청해 모두 탈락했지만, 손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이후인 지난해 6번째 신청에서 건국훈장 수여가 결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용우 선생은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 체포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지만 광복 후 조선공산당과 관련된 활동 이력 때문에 매번 보훈심사에서 탈락하다 지난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됐습니다.
보훈처는 이에 대해 "2017년부터 연구용역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광복 이후 행적이 불분명한 사람에 대해 포상을 보류한 사례가 많았으나, 북한 정권 수립에 직접 기여하지 않은 분의 경우에는 포상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같은해 8월 심사부터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손 의원의 가족들이 전화로 독립유공자 신청을 하고 보훈처 직원이 출장까지 가서 가족들의 증언을 청취한 것이 '권력형 특혜'로 의심된다는 이 원내대변인의 주장에 대해서는 "첫 심사는 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문서제출을 거쳐 신청이 이루어지나 재심은 자료가 있기 때문에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보훈처는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이 손 의원의 모친에게 건국훈장을 친수한 것에 대해서는 "손용우 선생은 지난해 광복절 포상자 중 유일하게 배우자가 생존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 친수자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훈처는 손 의원의 부친인 고 손용우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는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의 의혹 제기에 대해 오늘(18일) 해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고 "손 의원의 부친은 과거 독립유공자로 5번 신청해 모두 탈락했지만, 손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이후인 지난해 6번째 신청에서 건국훈장 수여가 결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용우 선생은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 체포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지만 광복 후 조선공산당과 관련된 활동 이력 때문에 매번 보훈심사에서 탈락하다 지난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됐습니다.
보훈처는 이에 대해 "2017년부터 연구용역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광복 이후 행적이 불분명한 사람에 대해 포상을 보류한 사례가 많았으나, 북한 정권 수립에 직접 기여하지 않은 분의 경우에는 포상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같은해 8월 심사부터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손 의원의 가족들이 전화로 독립유공자 신청을 하고 보훈처 직원이 출장까지 가서 가족들의 증언을 청취한 것이 '권력형 특혜'로 의심된다는 이 원내대변인의 주장에 대해서는 "첫 심사는 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문서제출을 거쳐 신청이 이루어지나 재심은 자료가 있기 때문에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보훈처는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이 손 의원의 모친에게 건국훈장을 친수한 것에 대해서는 "손용우 선생은 지난해 광복절 포상자 중 유일하게 배우자가 생존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 친수자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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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처 “손혜원 의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기준 따라 정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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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8 18:58:28
- 수정2019-01-18 19:13:09

국가보훈처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친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개선된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는 손 의원의 부친인 고 손용우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는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의 의혹 제기에 대해 오늘(18일) 해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고 "손 의원의 부친은 과거 독립유공자로 5번 신청해 모두 탈락했지만, 손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이후인 지난해 6번째 신청에서 건국훈장 수여가 결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용우 선생은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 체포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지만 광복 후 조선공산당과 관련된 활동 이력 때문에 매번 보훈심사에서 탈락하다 지난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됐습니다.
보훈처는 이에 대해 "2017년부터 연구용역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광복 이후 행적이 불분명한 사람에 대해 포상을 보류한 사례가 많았으나, 북한 정권 수립에 직접 기여하지 않은 분의 경우에는 포상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같은해 8월 심사부터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손 의원의 가족들이 전화로 독립유공자 신청을 하고 보훈처 직원이 출장까지 가서 가족들의 증언을 청취한 것이 '권력형 특혜'로 의심된다는 이 원내대변인의 주장에 대해서는 "첫 심사는 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문서제출을 거쳐 신청이 이루어지나 재심은 자료가 있기 때문에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보훈처는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이 손 의원의 모친에게 건국훈장을 친수한 것에 대해서는 "손용우 선생은 지난해 광복절 포상자 중 유일하게 배우자가 생존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 친수자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훈처는 손 의원의 부친인 고 손용우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는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의 의혹 제기에 대해 오늘(18일) 해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고 "손 의원의 부친은 과거 독립유공자로 5번 신청해 모두 탈락했지만, 손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이후인 지난해 6번째 신청에서 건국훈장 수여가 결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용우 선생은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 체포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지만 광복 후 조선공산당과 관련된 활동 이력 때문에 매번 보훈심사에서 탈락하다 지난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됐습니다.
보훈처는 이에 대해 "2017년부터 연구용역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광복 이후 행적이 불분명한 사람에 대해 포상을 보류한 사례가 많았으나, 북한 정권 수립에 직접 기여하지 않은 분의 경우에는 포상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같은해 8월 심사부터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손 의원의 가족들이 전화로 독립유공자 신청을 하고 보훈처 직원이 출장까지 가서 가족들의 증언을 청취한 것이 '권력형 특혜'로 의심된다는 이 원내대변인의 주장에 대해서는 "첫 심사는 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문서제출을 거쳐 신청이 이루어지나 재심은 자료가 있기 때문에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
보훈처는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이 손 의원의 모친에게 건국훈장을 친수한 것에 대해서는 "손용우 선생은 지난해 광복절 포상자 중 유일하게 배우자가 생존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 친수자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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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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