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4년까지 미국산 제품 1조 달러 구매 제안”…뉴욕, 유럽증시 상승

입력 2019.01.19 (07:18) 수정 2019.01.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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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미국에 앞으로 6년 동안 미국산 제품을 1조 달러 넘게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앞서 므누신 재무장관이 회의에서 대중 관세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소식 등 미·중 양국이 무역 갈등 해결을 위한 적극적 움직임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뉴욕과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24년까지 1조 달러 넘게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겠다.

중국이 이달 초, 대미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미국 측에 이런 제안을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3천2백억 달러가 넘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대표단은 일단 회의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측이 제안한 것처럼 미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도 그걸 맞추기 쉽지않고, 미국내 중국상품에 대한 수요가 워낙 커 대중 무역적자를 피할 수 없다는 겁니다.

미국 대표단은 무역 불균형보다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나 기술 불법이전 방지책 마련에 협상 초점을 맞췄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갈등 해결을 위한 미국 측 내부 움직임도 전해졌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이 회의에서 중국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해 이미 부과한 대중 관세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중 간 무역 갈등 해결 기대를 높이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세계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 넘게 상승 마감했고, 앞서 유럽 증시도 급등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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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2024년까지 미국산 제품 1조 달러 구매 제안”…뉴욕, 유럽증시 상승
    • 입력 2019-01-19 07:20:25
    • 수정2019-01-19 07: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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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미국에 앞으로 6년 동안 미국산 제품을 1조 달러 넘게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앞서 므누신 재무장관이 회의에서 대중 관세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소식 등 미·중 양국이 무역 갈등 해결을 위한 적극적 움직임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뉴욕과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24년까지 1조 달러 넘게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겠다.

중국이 이달 초, 대미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미국 측에 이런 제안을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3천2백억 달러가 넘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대표단은 일단 회의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측이 제안한 것처럼 미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도 그걸 맞추기 쉽지않고, 미국내 중국상품에 대한 수요가 워낙 커 대중 무역적자를 피할 수 없다는 겁니다.

미국 대표단은 무역 불균형보다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나 기술 불법이전 방지책 마련에 협상 초점을 맞췄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갈등 해결을 위한 미국 측 내부 움직임도 전해졌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이 회의에서 중국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해 이미 부과한 대중 관세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중 간 무역 갈등 해결 기대를 높이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세계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 넘게 상승 마감했고, 앞서 유럽 증시도 급등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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