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교통사고 사망 62%는 보행자

입력 2019.01.20 (07:16) 수정 2019.01.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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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서울의 경우 지난해 사망자는 통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중 길을 걷던 사람이 사고로 숨지는 비율은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 유형을 보면 차량이 사람을 들이받아 발생한 사망자가 62%로 가장 많았는데, 이중 절반은 무단횡단 사고였습니다.

사망자를 나이별로 보면 61세 이상이 48%로 가장 많았는데요.

고령층 사망 사고는 시장과 병원 주변 등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도심에서의 차량 속도를 시속 50km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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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서울 교통사고 사망 62%는 보행자
    • 입력 2019-01-20 07:17:09
    • 수정2019-01-20 07:22:27
    KBS 재난방송센터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서울의 경우 지난해 사망자는 통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중 길을 걷던 사람이 사고로 숨지는 비율은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 유형을 보면 차량이 사람을 들이받아 발생한 사망자가 62%로 가장 많았는데, 이중 절반은 무단횡단 사고였습니다.

사망자를 나이별로 보면 61세 이상이 48%로 가장 많았는데요.

고령층 사망 사고는 시장과 병원 주변 등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도심에서의 차량 속도를 시속 50km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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