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케르치 해협서 유조선 2척 폭발…최소 11명 사망

입력 2019.01.22 (06:24) 수정 2019.01.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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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흑해 케르치 해협에서 탄자니아 소속 연료 탱크선이 폭발해 지금까지 선원 11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해상구조대가 출동해 이시간 현재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바다위로 거대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흑해 케르치 해협에서 연료 탱크선이 폭발했습니다.

사고가 난건 현지시각으로 21일 저녁.

탄자니아 선적 탱크 유조선 두척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24시 뉴스 : "케르치 해협에서 탄자니아 선적의 배 두 척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배 한 척에서 먼저 폭발이 일어났고 다른 배로 옮겨붙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터키 선원 등 11명이 숨지고 14명이 구조됐습니다.

두 선박에는 모두 31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러시아는 즉각 10척의 구조선을 보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선박 선원 : "여기는 케르치라고 해상구조본부에 연락해!"]

사고 해역은 현재 어둠이 짙어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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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해 케르치 해협서 유조선 2척 폭발…최소 11명 사망
    • 입력 2019-01-22 06:25:40
    • 수정2019-01-22 08: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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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흑해 케르치 해협에서 탄자니아 소속 연료 탱크선이 폭발해 지금까지 선원 11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해상구조대가 출동해 이시간 현재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바다위로 거대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흑해 케르치 해협에서 연료 탱크선이 폭발했습니다.

사고가 난건 현지시각으로 21일 저녁.

탄자니아 선적 탱크 유조선 두척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24시 뉴스 : "케르치 해협에서 탄자니아 선적의 배 두 척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배 한 척에서 먼저 폭발이 일어났고 다른 배로 옮겨붙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터키 선원 등 11명이 숨지고 14명이 구조됐습니다.

두 선박에는 모두 31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러시아는 즉각 10척의 구조선을 보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선박 선원 : "여기는 케르치라고 해상구조본부에 연락해!"]

사고 해역은 현재 어둠이 짙어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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