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GDP 성장률 2.7%…“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
입력 2019.01.22 (19:00)
수정 2019.01.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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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 경제가 2.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분기 깜짝 성장에 힘입었습니다.
또,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실질 국민총생산, GDP 성장률은 2.7%입니다.
정부 소비와 수출의 증가 폭이 확대된 데 힘입었습니다.
정부 소비의 경우 5.6%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수출은 4% 증가해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성장률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4분기 성장률이 1%의 깜짝 성장을 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부 투자가 4분기에 많이 몰렸고 재정 집행률도 높았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입니다.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 등도 좋았습니다.
[박양수/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민간소비는 의료·오락문화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1.0% 성장하였고, 정부 소비는 물건비 및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늘어 3.1%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연간 성장률은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은은 실질경제성장률과 환율 등을 고려했을 때 3만 천 달러를 넘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2만 달러를 넘어선 뒤 12년 만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경제 규모를 지닌 나라들과 비교하면 보통 수준의 속도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2천만 명 이상인 9개 나라가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 평균 10년이 걸렸습니다.
최종 확정치는 오는 6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가 2.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분기 깜짝 성장에 힘입었습니다.
또,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실질 국민총생산, GDP 성장률은 2.7%입니다.
정부 소비와 수출의 증가 폭이 확대된 데 힘입었습니다.
정부 소비의 경우 5.6%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수출은 4% 증가해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성장률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4분기 성장률이 1%의 깜짝 성장을 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부 투자가 4분기에 많이 몰렸고 재정 집행률도 높았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입니다.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 등도 좋았습니다.
[박양수/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민간소비는 의료·오락문화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1.0% 성장하였고, 정부 소비는 물건비 및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늘어 3.1%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연간 성장률은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은은 실질경제성장률과 환율 등을 고려했을 때 3만 천 달러를 넘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2만 달러를 넘어선 뒤 12년 만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경제 규모를 지닌 나라들과 비교하면 보통 수준의 속도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2천만 명 이상인 9개 나라가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 평균 10년이 걸렸습니다.
최종 확정치는 오는 6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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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GDP 성장률 2.7%…“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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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2 19:02:43
- 수정2019-01-22 20:00:02
[앵커]
지난해 우리 경제가 2.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분기 깜짝 성장에 힘입었습니다.
또,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실질 국민총생산, GDP 성장률은 2.7%입니다.
정부 소비와 수출의 증가 폭이 확대된 데 힘입었습니다.
정부 소비의 경우 5.6%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수출은 4% 증가해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성장률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4분기 성장률이 1%의 깜짝 성장을 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부 투자가 4분기에 많이 몰렸고 재정 집행률도 높았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입니다.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 등도 좋았습니다.
[박양수/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민간소비는 의료·오락문화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1.0% 성장하였고, 정부 소비는 물건비 및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늘어 3.1%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연간 성장률은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은은 실질경제성장률과 환율 등을 고려했을 때 3만 천 달러를 넘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2만 달러를 넘어선 뒤 12년 만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경제 규모를 지닌 나라들과 비교하면 보통 수준의 속도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2천만 명 이상인 9개 나라가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 평균 10년이 걸렸습니다.
최종 확정치는 오는 6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가 2.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분기 깜짝 성장에 힘입었습니다.
또,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실질 국민총생산, GDP 성장률은 2.7%입니다.
정부 소비와 수출의 증가 폭이 확대된 데 힘입었습니다.
정부 소비의 경우 5.6%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수출은 4% 증가해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성장률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4분기 성장률이 1%의 깜짝 성장을 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부 투자가 4분기에 많이 몰렸고 재정 집행률도 높았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입니다.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 등도 좋았습니다.
[박양수/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민간소비는 의료·오락문화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1.0% 성장하였고, 정부 소비는 물건비 및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늘어 3.1%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연간 성장률은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은은 실질경제성장률과 환율 등을 고려했을 때 3만 천 달러를 넘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2만 달러를 넘어선 뒤 12년 만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경제 규모를 지닌 나라들과 비교하면 보통 수준의 속도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2천만 명 이상인 9개 나라가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 평균 10년이 걸렸습니다.
최종 확정치는 오는 6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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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희 기자 yuriy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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