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전소 파견 50대 한국인 사망…“타살 가능성”

입력 2019.01.23 (07:10) 수정 2019.01.23 (07: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인도네시아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50대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인 50대 남성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남칼리만탄 섬 현지 발전소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이 남성은 5일 전,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현지 언론은 21일 아침, 운전기사가 숨진 남성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욕실에서 발견된 이 남성의 몸에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또, 흉기와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집 안에 있었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유가족도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구타당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네시아 발전소 파견 50대 한국인 사망…“타살 가능성”
    • 입력 2019-01-23 07:11:42
    • 수정2019-01-23 07:23:32
    뉴스광장
[앵커]

인도네시아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50대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인 50대 남성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남칼리만탄 섬 현지 발전소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이 남성은 5일 전,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현지 언론은 21일 아침, 운전기사가 숨진 남성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욕실에서 발견된 이 남성의 몸에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또, 흉기와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집 안에 있었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유가족도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구타당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