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부산 도심에 멧돼지 출몰…차량 부수고 달아나 외

오늘(23일) 새벽 4시쯤 부산시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멧돼지를 발견했지만, 멧돼지는 차량 한 대를 부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유해조수포획단 등과 합동으로 멧돼지의 도주 경로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무면허로 또 음주운전 사고 낸 30대 구속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달 1일 새벽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승객을 다치게 한 혐의로 31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세 차례나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정규직 주차장 출입 금지” 현대제철에 시정권고

현대제철이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주차장 이용을 금지하고 노후화된 사물함을 제공하거나, 급여와 복리후생에 큰 차이를 둔 것이 불합리한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가 사내 하청업체 직원들의 진정 사건에 대해 차별을 인정하고 시정을 권고한 건 처음입니다.

“의대생 절반 언어폭력 경험…여대생 37% 성희롱”

인권의학연구소가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생 1,7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대생 10명 중 5명이 언어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과대 여학생의 경우 37.4%가 성희롱을, 72.8%가 성차별적 발언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