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공무원입니다”…불법체류자 돈 뜯은 일당 검거
입력 2019.01.24 (19:28)
수정 2019.01.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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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입국 단속 공무원인 것처럼 속이고 불법체류자들의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을 감금하고 돈을 뺏은 뒤 강제 출국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들이 서류를 들고 마사지 업소 안으로 들어옵니다.
뭔가를 수색하는 것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잠시 뒤, 태국인 불법체류 여성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옵니다.
자신들은 불법체류자 단속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람들, 하지만 모두 가짜였습니다.
[마사지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솔직히 말씀드리면 마사지라는 것도 불법이잖아요. 그러니까 모든 것을 다 조심하고..."]
33살 박 모 씨 등 5명은 공무원증을 위조해 불법체류 단속반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이들은 실제 단속반 처럼 보이기 위해 태국어로 된 안내 서류를 준비하고 팀장, 팀원으로 호칭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업소를 찾은 손님들에게는 단속 중이라며 돌려보내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은 여성 5명을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협박해 천여 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이 사실이 들통날까봐, 여성들을 직접 공항까지 데리고 가서 출국까지 시켰습니다.
이들은 태국 여성들을 마사지 업소에 불법 취업시키는 브로커 일을 했고, 이 때 얻은 정보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황선/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불법체류자들이 자신들에게 불이익을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기 어렵고 또한 피해자들이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공동 공갈과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추가 범죄 혐의가 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출입국 단속 공무원인 것처럼 속이고 불법체류자들의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을 감금하고 돈을 뺏은 뒤 강제 출국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들이 서류를 들고 마사지 업소 안으로 들어옵니다.
뭔가를 수색하는 것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잠시 뒤, 태국인 불법체류 여성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옵니다.
자신들은 불법체류자 단속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람들, 하지만 모두 가짜였습니다.
[마사지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솔직히 말씀드리면 마사지라는 것도 불법이잖아요. 그러니까 모든 것을 다 조심하고..."]
33살 박 모 씨 등 5명은 공무원증을 위조해 불법체류 단속반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이들은 실제 단속반 처럼 보이기 위해 태국어로 된 안내 서류를 준비하고 팀장, 팀원으로 호칭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업소를 찾은 손님들에게는 단속 중이라며 돌려보내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은 여성 5명을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협박해 천여 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이 사실이 들통날까봐, 여성들을 직접 공항까지 데리고 가서 출국까지 시켰습니다.
이들은 태국 여성들을 마사지 업소에 불법 취업시키는 브로커 일을 했고, 이 때 얻은 정보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황선/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불법체류자들이 자신들에게 불이익을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기 어렵고 또한 피해자들이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공동 공갈과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추가 범죄 혐의가 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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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속 공무원입니다”…불법체류자 돈 뜯은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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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24 19: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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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 단속 공무원인 것처럼 속이고 불법체류자들의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을 감금하고 돈을 뺏은 뒤 강제 출국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들이 서류를 들고 마사지 업소 안으로 들어옵니다.
뭔가를 수색하는 것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잠시 뒤, 태국인 불법체류 여성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옵니다.
자신들은 불법체류자 단속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람들, 하지만 모두 가짜였습니다.
[마사지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솔직히 말씀드리면 마사지라는 것도 불법이잖아요. 그러니까 모든 것을 다 조심하고..."]
33살 박 모 씨 등 5명은 공무원증을 위조해 불법체류 단속반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이들은 실제 단속반 처럼 보이기 위해 태국어로 된 안내 서류를 준비하고 팀장, 팀원으로 호칭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업소를 찾은 손님들에게는 단속 중이라며 돌려보내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은 여성 5명을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협박해 천여 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이 사실이 들통날까봐, 여성들을 직접 공항까지 데리고 가서 출국까지 시켰습니다.
이들은 태국 여성들을 마사지 업소에 불법 취업시키는 브로커 일을 했고, 이 때 얻은 정보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황선/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불법체류자들이 자신들에게 불이익을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기 어렵고 또한 피해자들이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공동 공갈과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추가 범죄 혐의가 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출입국 단속 공무원인 것처럼 속이고 불법체류자들의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을 감금하고 돈을 뺏은 뒤 강제 출국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들이 서류를 들고 마사지 업소 안으로 들어옵니다.
뭔가를 수색하는 것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잠시 뒤, 태국인 불법체류 여성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옵니다.
자신들은 불법체류자 단속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람들, 하지만 모두 가짜였습니다.
[마사지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솔직히 말씀드리면 마사지라는 것도 불법이잖아요. 그러니까 모든 것을 다 조심하고..."]
33살 박 모 씨 등 5명은 공무원증을 위조해 불법체류 단속반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이들은 실제 단속반 처럼 보이기 위해 태국어로 된 안내 서류를 준비하고 팀장, 팀원으로 호칭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업소를 찾은 손님들에게는 단속 중이라며 돌려보내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은 여성 5명을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협박해 천여 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이 사실이 들통날까봐, 여성들을 직접 공항까지 데리고 가서 출국까지 시켰습니다.
이들은 태국 여성들을 마사지 업소에 불법 취업시키는 브로커 일을 했고, 이 때 얻은 정보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황선/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불법체류자들이 자신들에게 불이익을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기 어렵고 또한 피해자들이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공동 공갈과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추가 범죄 혐의가 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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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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