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0대 그룹 총수 상장주식 가치 2.3조 원 증가
입력 2019.01.27 (10:30)
수정 2019.0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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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총수의 상장사 주식자산이 올해 들어 주가 상승으로 2조 원 이상 늘었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는 지난 24일 기준 총 30조 1천74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27조 8천702억 원보다 2조 3천45억 원(8.3%) 증가한 수준입니다.
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지분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주가 상승에 힘입어 15조 1천921억 원으로 작년 말(13조 6천289억 원)보다 1조 5천632억 원(11.5%)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3만 8천700원에서 이달 24일 현재 4만 3천50원으로 11.2% 올랐고 같은 기간 삼성생명 주가는 8만 1천600원에서 9만 1천500원으로 12.1% 상승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계열사 주가가 오르면서 주식자산이 작년 말 3조 6천764억 원에서 4조 1천67억 원으로 4천303억 원(11.7%) 증가했습니다.
고 구본무 회장의 타계로 LG 주식을 대거 증여받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은 같은 기간 1조 8천91억 원에서 1조 9천489억 원으로 1천398억 원(7.7%) 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이사장의 주식자산은 1조 4천540억 원에서 1조 5천233억 원으로 693억 원(4.8%) 증가했습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도 계열사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으로 주식자산이 1조 3천864억 원에서 1조 4천543억 원으로 678억 원(4.9%) 늘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은 지난해 화학업종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급락한 한화 주가가 반등하면서 5천536억 원에서 6천49억 원으로 513억 원(9.3%) 늘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5천523억 원→5천840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 3천760억 원→3조 3천954억 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1천507억 원→1천534억 원)도 주식자산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작년 말 1조 2천828억 원에서 1조 2천117억 원으로 711억 원(5.5%)이 줄어 10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는 지난 24일 기준 총 30조 1천74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27조 8천702억 원보다 2조 3천45억 원(8.3%) 증가한 수준입니다.
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지분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주가 상승에 힘입어 15조 1천921억 원으로 작년 말(13조 6천289억 원)보다 1조 5천632억 원(11.5%)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3만 8천700원에서 이달 24일 현재 4만 3천50원으로 11.2% 올랐고 같은 기간 삼성생명 주가는 8만 1천600원에서 9만 1천500원으로 12.1% 상승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계열사 주가가 오르면서 주식자산이 작년 말 3조 6천764억 원에서 4조 1천67억 원으로 4천303억 원(11.7%) 증가했습니다.
고 구본무 회장의 타계로 LG 주식을 대거 증여받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은 같은 기간 1조 8천91억 원에서 1조 9천489억 원으로 1천398억 원(7.7%) 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이사장의 주식자산은 1조 4천540억 원에서 1조 5천233억 원으로 693억 원(4.8%) 증가했습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도 계열사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으로 주식자산이 1조 3천864억 원에서 1조 4천543억 원으로 678억 원(4.9%) 늘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은 지난해 화학업종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급락한 한화 주가가 반등하면서 5천536억 원에서 6천49억 원으로 513억 원(9.3%) 늘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5천523억 원→5천840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 3천760억 원→3조 3천954억 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1천507억 원→1천534억 원)도 주식자산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작년 말 1조 2천828억 원에서 1조 2천117억 원으로 711억 원(5.5%)이 줄어 10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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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7 10:30:36
- 수정2019-01-27 10:40:44

10대 그룹 총수의 상장사 주식자산이 올해 들어 주가 상승으로 2조 원 이상 늘었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는 지난 24일 기준 총 30조 1천74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27조 8천702억 원보다 2조 3천45억 원(8.3%) 증가한 수준입니다.
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지분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주가 상승에 힘입어 15조 1천921억 원으로 작년 말(13조 6천289억 원)보다 1조 5천632억 원(11.5%)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3만 8천700원에서 이달 24일 현재 4만 3천50원으로 11.2% 올랐고 같은 기간 삼성생명 주가는 8만 1천600원에서 9만 1천500원으로 12.1% 상승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계열사 주가가 오르면서 주식자산이 작년 말 3조 6천764억 원에서 4조 1천67억 원으로 4천303억 원(11.7%) 증가했습니다.
고 구본무 회장의 타계로 LG 주식을 대거 증여받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은 같은 기간 1조 8천91억 원에서 1조 9천489억 원으로 1천398억 원(7.7%) 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이사장의 주식자산은 1조 4천540억 원에서 1조 5천233억 원으로 693억 원(4.8%) 증가했습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도 계열사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으로 주식자산이 1조 3천864억 원에서 1조 4천543억 원으로 678억 원(4.9%) 늘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은 지난해 화학업종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급락한 한화 주가가 반등하면서 5천536억 원에서 6천49억 원으로 513억 원(9.3%) 늘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5천523억 원→5천840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 3천760억 원→3조 3천954억 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1천507억 원→1천534억 원)도 주식자산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작년 말 1조 2천828억 원에서 1조 2천117억 원으로 711억 원(5.5%)이 줄어 10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는 지난 24일 기준 총 30조 1천74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27조 8천702억 원보다 2조 3천45억 원(8.3%) 증가한 수준입니다.
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지분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주가 상승에 힘입어 15조 1천921억 원으로 작년 말(13조 6천289억 원)보다 1조 5천632억 원(11.5%)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3만 8천700원에서 이달 24일 현재 4만 3천50원으로 11.2% 올랐고 같은 기간 삼성생명 주가는 8만 1천600원에서 9만 1천500원으로 12.1% 상승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계열사 주가가 오르면서 주식자산이 작년 말 3조 6천764억 원에서 4조 1천67억 원으로 4천303억 원(11.7%) 증가했습니다.
고 구본무 회장의 타계로 LG 주식을 대거 증여받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은 같은 기간 1조 8천91억 원에서 1조 9천489억 원으로 1천398억 원(7.7%) 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이사장의 주식자산은 1조 4천540억 원에서 1조 5천233억 원으로 693억 원(4.8%) 증가했습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도 계열사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으로 주식자산이 1조 3천864억 원에서 1조 4천543억 원으로 678억 원(4.9%) 늘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은 지난해 화학업종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급락한 한화 주가가 반등하면서 5천536억 원에서 6천49억 원으로 513억 원(9.3%) 늘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5천523억 원→5천840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 3천760억 원→3조 3천954억 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1천507억 원→1천534억 원)도 주식자산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작년 말 1조 2천828억 원에서 1조 2천117억 원으로 711억 원(5.5%)이 줄어 10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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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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