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아버지 위해 긴급 수혈한 육군 장병들 화제
입력 2019.01.27 (15:31)
수정 2019.01.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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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의 아버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긴급수혈한 장병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육군은 15사단 정보통신대대 대형차 운전병인 홍윤성 일병의 아버지가 수술 중 과다 출혈로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같은 대대 소속 김원영 일병 등 장병 6명이 긴급수혈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일병은 지난 17일 아버지가 골반 인공뼈 교체 수술 중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중대장이 장병들에게 헌혈 의사를 물어 자원을 받았습니다.
RH+ A형 혈액형을 가진 장병 가운데 헌혈 의사가 있는 병사가 있냐고 묻자 장병 16명이 자원을 했으며, 필요한 수혈량이 7명이면 충분해 홍 일병을 포함한 7명만 다음날 춘천 혈액원에서 긴급 수혈을 했습니다.
홍 일병은 "급박한 상황에서 자기 가족 일처럼 도와준 전우들이 정말 감사하고 든든한 전우애를 느꼈다"고 말했고, 헌혈에 참여한 정재영 일병은 "전우의 아버지는 곧 우리 아버지라고 생각해서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홍 일병의 아버지는 긴급 수혈을 받은 후 수술을 잘 마치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육군은 15사단 정보통신대대 대형차 운전병인 홍윤성 일병의 아버지가 수술 중 과다 출혈로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같은 대대 소속 김원영 일병 등 장병 6명이 긴급수혈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일병은 지난 17일 아버지가 골반 인공뼈 교체 수술 중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중대장이 장병들에게 헌혈 의사를 물어 자원을 받았습니다.
RH+ A형 혈액형을 가진 장병 가운데 헌혈 의사가 있는 병사가 있냐고 묻자 장병 16명이 자원을 했으며, 필요한 수혈량이 7명이면 충분해 홍 일병을 포함한 7명만 다음날 춘천 혈액원에서 긴급 수혈을 했습니다.
홍 일병은 "급박한 상황에서 자기 가족 일처럼 도와준 전우들이 정말 감사하고 든든한 전우애를 느꼈다"고 말했고, 헌혈에 참여한 정재영 일병은 "전우의 아버지는 곧 우리 아버지라고 생각해서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홍 일병의 아버지는 긴급 수혈을 받은 후 수술을 잘 마치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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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 아버지 위해 긴급 수혈한 육군 장병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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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7 15:31:45
- 수정2019-01-27 15:32:54

전우의 아버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긴급수혈한 장병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육군은 15사단 정보통신대대 대형차 운전병인 홍윤성 일병의 아버지가 수술 중 과다 출혈로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같은 대대 소속 김원영 일병 등 장병 6명이 긴급수혈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일병은 지난 17일 아버지가 골반 인공뼈 교체 수술 중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중대장이 장병들에게 헌혈 의사를 물어 자원을 받았습니다.
RH+ A형 혈액형을 가진 장병 가운데 헌혈 의사가 있는 병사가 있냐고 묻자 장병 16명이 자원을 했으며, 필요한 수혈량이 7명이면 충분해 홍 일병을 포함한 7명만 다음날 춘천 혈액원에서 긴급 수혈을 했습니다.
홍 일병은 "급박한 상황에서 자기 가족 일처럼 도와준 전우들이 정말 감사하고 든든한 전우애를 느꼈다"고 말했고, 헌혈에 참여한 정재영 일병은 "전우의 아버지는 곧 우리 아버지라고 생각해서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홍 일병의 아버지는 긴급 수혈을 받은 후 수술을 잘 마치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육군은 15사단 정보통신대대 대형차 운전병인 홍윤성 일병의 아버지가 수술 중 과다 출혈로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같은 대대 소속 김원영 일병 등 장병 6명이 긴급수혈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일병은 지난 17일 아버지가 골반 인공뼈 교체 수술 중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중대장이 장병들에게 헌혈 의사를 물어 자원을 받았습니다.
RH+ A형 혈액형을 가진 장병 가운데 헌혈 의사가 있는 병사가 있냐고 묻자 장병 16명이 자원을 했으며, 필요한 수혈량이 7명이면 충분해 홍 일병을 포함한 7명만 다음날 춘천 혈액원에서 긴급 수혈을 했습니다.
홍 일병은 "급박한 상황에서 자기 가족 일처럼 도와준 전우들이 정말 감사하고 든든한 전우애를 느꼈다"고 말했고, 헌혈에 참여한 정재영 일병은 "전우의 아버지는 곧 우리 아버지라고 생각해서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홍 일병의 아버지는 긴급 수혈을 받은 후 수술을 잘 마치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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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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