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층 롯데타워 10년 만에 공사 재개

입력 2019.01.27 (18:10) 수정 2019.01.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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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시설 허용 문제로 10년째 공사가 지지부진하던 부산 광복동 부산 롯데타워 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됩니다.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롯데 측이 주장하던 고급 아파트를 빼고 '도심 속 수직 공원' 개념의 관광 랜드마크 타워를 짓기로 최근 합의했습니다.

107층 높이로 지어질 부산롯데타워에는 300m 높이에 전망대를 설치하며, 건물 고층부에 세계 최초로 6개 테마의 공중 수목원을 설치해 도심에서 숲과 바다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롯데타워는 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친 뒤 올해 10월 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해 2022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롯데그룹 측은 2009년부터 당초 허가 조건에서 벗어난 주거시설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며 10년째 공사를 미뤄왔지만 부산시가 사회적 책임을 거론하며 결단을 요구하자 이를 수용해 주거시설 도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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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층 롯데타워 10년 만에 공사 재개
    • 입력 2019-01-28 09:21:23
    • 수정2019-01-28 09:24:59
    부산
주거시설 허용 문제로 10년째 공사가 지지부진하던 부산 광복동 부산 롯데타워 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됩니다.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롯데 측이 주장하던 고급 아파트를 빼고 '도심 속 수직 공원' 개념의 관광 랜드마크 타워를 짓기로 최근 합의했습니다. 107층 높이로 지어질 부산롯데타워에는 300m 높이에 전망대를 설치하며, 건물 고층부에 세계 최초로 6개 테마의 공중 수목원을 설치해 도심에서 숲과 바다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롯데타워는 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친 뒤 올해 10월 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해 2022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롯데그룹 측은 2009년부터 당초 허가 조건에서 벗어난 주거시설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며 10년째 공사를 미뤄왔지만 부산시가 사회적 책임을 거론하며 결단을 요구하자 이를 수용해 주거시설 도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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