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츠]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모든 면에서 적임자”

입력 2019.01.28 (17:20) 수정 2019.01.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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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 오늘은 스포츠취재부의 허솔지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선동열 감독 사퇴 이후 공석이던 야구대표팀 감독에 김경문 감독이 선임됐군요?

[기자]

네 오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김경문 전 NC 감독이 공식적으로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국가대표팀을 맡아 9전 전승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었는데요.

10년 5개월만에 다시 야구대표팀의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베이징을 끝으로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김경문 감독은 가장 최근에 올림픽 야구를 경험한 지도자이기도 합니다.

KBO 정운찬 총재와 김시진 기술위원장도 이를 바탕으로 "모든 면에서 적임자였다"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경험이 있고 최근까지 프로 현역 감독을 역임해 실전 경험이 풍부하다는 이유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올해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 감독 복귀전을 치르고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전임 감독으로 대표팀을 지휘하게됩니다.

[앵커]

축구 신동으로 불렸던 한국 축구의 유망주, 백승호가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고요?

[기자]

네 백승호는 축구 신동으로 불리던 13살에 스페인 축구 유학을 떠난 한국 축구의 기대주죠.

단 7분에 불과했지만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지로나의 백승호는 후반 41분 교체투입됐습니다.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과감하게 첫 슈팅까지 날렸는데 아쉽게 수비에 막혔습니다.

추가 시간을 포함해 불과 7분 뛰었는데요.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을 네 차례나 터치했습니다.

백승호는 한국선수로는 여섯번째로 라리가 무대를 밟았는데, 유소년 시절 소속팀이었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치른 데뷔전이라는 것도 뜻깊었습니다.

경기에서는 메시가 골을 넣은 선두 바르셀로나가 지로나에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이야기좀 해볼까요?

5라운드에 접어들었는데 상무 선수들이 곧 복귀하네요?

[기자]

네 상무에서 뛴 선수들이 내일 29일 전역을 하는데 30일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하거든요.

현재 프로농구 막판 6위 싸움이 치열한데.

복귀 선수들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오리온으로 복귀하는 이승현입니다.

이승현은 오리온이 우승했던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MVP였는데요.

현재 오리온이 공동 6위입니다.

허일영 최진수에다 이승현의 골밑 플레이까지 가세한다면 6강 경쟁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온과 나란히 공동 6위인 DB도 국내선수 해결사가 절실했는데 때마침 허웅이 복귀를 하고요.

인삼공사에도 문성곤이 돌아오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려는 6강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네요?

[기자]

네 오사카는 호주오픈 이전 4위였는데 1위로 세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오사카는 지난해 9월 US오픈에 이어 올해 호주오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는데요.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남녀 통틀어 최초로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남자 랭킹에서는 호주오픈 챔피언 조코비치가 1위를 지켰고요 준우승한 나달은 2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올랐지만 올해 2회전에서 대회를 끝낸 정현은 종전 25위에서 50위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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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스포츠]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모든 면에서 적임자”
    • 입력 2019-01-28 17:23:13
    • 수정2019-01-31 1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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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 오늘은 스포츠취재부의 허솔지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선동열 감독 사퇴 이후 공석이던 야구대표팀 감독에 김경문 감독이 선임됐군요?

[기자]

네 오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김경문 전 NC 감독이 공식적으로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국가대표팀을 맡아 9전 전승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었는데요.

10년 5개월만에 다시 야구대표팀의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베이징을 끝으로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김경문 감독은 가장 최근에 올림픽 야구를 경험한 지도자이기도 합니다.

KBO 정운찬 총재와 김시진 기술위원장도 이를 바탕으로 "모든 면에서 적임자였다"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경험이 있고 최근까지 프로 현역 감독을 역임해 실전 경험이 풍부하다는 이유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올해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 감독 복귀전을 치르고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전임 감독으로 대표팀을 지휘하게됩니다.

[앵커]

축구 신동으로 불렸던 한국 축구의 유망주, 백승호가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고요?

[기자]

네 백승호는 축구 신동으로 불리던 13살에 스페인 축구 유학을 떠난 한국 축구의 기대주죠.

단 7분에 불과했지만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지로나의 백승호는 후반 41분 교체투입됐습니다.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과감하게 첫 슈팅까지 날렸는데 아쉽게 수비에 막혔습니다.

추가 시간을 포함해 불과 7분 뛰었는데요.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을 네 차례나 터치했습니다.

백승호는 한국선수로는 여섯번째로 라리가 무대를 밟았는데, 유소년 시절 소속팀이었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치른 데뷔전이라는 것도 뜻깊었습니다.

경기에서는 메시가 골을 넣은 선두 바르셀로나가 지로나에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이야기좀 해볼까요?

5라운드에 접어들었는데 상무 선수들이 곧 복귀하네요?

[기자]

네 상무에서 뛴 선수들이 내일 29일 전역을 하는데 30일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하거든요.

현재 프로농구 막판 6위 싸움이 치열한데.

복귀 선수들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오리온으로 복귀하는 이승현입니다.

이승현은 오리온이 우승했던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MVP였는데요.

현재 오리온이 공동 6위입니다.

허일영 최진수에다 이승현의 골밑 플레이까지 가세한다면 6강 경쟁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온과 나란히 공동 6위인 DB도 국내선수 해결사가 절실했는데 때마침 허웅이 복귀를 하고요.

인삼공사에도 문성곤이 돌아오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려는 6강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네요?

[기자]

네 오사카는 호주오픈 이전 4위였는데 1위로 세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오사카는 지난해 9월 US오픈에 이어 올해 호주오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는데요.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남녀 통틀어 최초로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남자 랭킹에서는 호주오픈 챔피언 조코비치가 1위를 지켰고요 준우승한 나달은 2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올랐지만 올해 2회전에서 대회를 끝낸 정현은 종전 25위에서 50위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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