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이단아?…‘공격하는 세터’ 삼성화재 황동일
입력 2019.01.29 (21:46)
수정 2019.01.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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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 넣는 골키퍼와 자신이 직접 돌진해 터치다운에 성공하는 쿼터백.
포지션을 깨는 파격은 스포츠의 또 다른 볼거리인데 프로배구에는 공격하는 세터 황동일이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1㎝ 장신 세터 황동일의 시원한 공격이 코트를 강타합니다.
안정적으로 볼을 배급하다가 예상을 깨는 2단 공격으로 허를 찌릅니다.
[중계 멘트 : "세터가 공격수로 변신해 점수를 따냅니다."]
다른 세터에 비해 공격 성공 횟수가 독보적이다 보니 블로킹이 따라 뜰 정도로 상대는 혼란스러워 합니다.
[황동일/삼성화재 : "때리는 척 하면서 토스를 올려주면 공격 자세만 잡아도 상대 가운데 블로커가 움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반대로 토스를 하는 척하면서 바로 공격하기도 합니다."]
프로 데뷔 이후 '공격하는 세터'로 명성을 높였지만, 세터는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황동일/삼성화재 : "신인 시절부터 질타도 많이 받고, 지금까지 꼬리표가 따라다니는데 저처럼 공격적인 세터가 또 나왔을 때 칭찬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장신 세터의 공격 시도가 많은 유럽 출신답게 팀 동료 타이스는 '황동일 효과'를 높게 평가합니다.
[타이스/삼성화재 : "공격을 잘하는 세터는 스파이크를 때릴 수 있는 선수가 한 명 더 있는 것이기 때문에 팀 공격력에 도움이 됩니다."]
'코트의 이단아' 황동일은 자신의 강점을 끝까지 살리겠다며 화끈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골 넣는 골키퍼와 자신이 직접 돌진해 터치다운에 성공하는 쿼터백.
포지션을 깨는 파격은 스포츠의 또 다른 볼거리인데 프로배구에는 공격하는 세터 황동일이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1㎝ 장신 세터 황동일의 시원한 공격이 코트를 강타합니다.
안정적으로 볼을 배급하다가 예상을 깨는 2단 공격으로 허를 찌릅니다.
[중계 멘트 : "세터가 공격수로 변신해 점수를 따냅니다."]
다른 세터에 비해 공격 성공 횟수가 독보적이다 보니 블로킹이 따라 뜰 정도로 상대는 혼란스러워 합니다.
[황동일/삼성화재 : "때리는 척 하면서 토스를 올려주면 공격 자세만 잡아도 상대 가운데 블로커가 움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반대로 토스를 하는 척하면서 바로 공격하기도 합니다."]
프로 데뷔 이후 '공격하는 세터'로 명성을 높였지만, 세터는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황동일/삼성화재 : "신인 시절부터 질타도 많이 받고, 지금까지 꼬리표가 따라다니는데 저처럼 공격적인 세터가 또 나왔을 때 칭찬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장신 세터의 공격 시도가 많은 유럽 출신답게 팀 동료 타이스는 '황동일 효과'를 높게 평가합니다.
[타이스/삼성화재 : "공격을 잘하는 세터는 스파이크를 때릴 수 있는 선수가 한 명 더 있는 것이기 때문에 팀 공격력에 도움이 됩니다."]
'코트의 이단아' 황동일은 자신의 강점을 끝까지 살리겠다며 화끈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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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의 이단아?…‘공격하는 세터’ 삼성화재 황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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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9 21:51:43
- 수정2019-01-29 21:54:47
[앵커]
골 넣는 골키퍼와 자신이 직접 돌진해 터치다운에 성공하는 쿼터백.
포지션을 깨는 파격은 스포츠의 또 다른 볼거리인데 프로배구에는 공격하는 세터 황동일이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1㎝ 장신 세터 황동일의 시원한 공격이 코트를 강타합니다.
안정적으로 볼을 배급하다가 예상을 깨는 2단 공격으로 허를 찌릅니다.
[중계 멘트 : "세터가 공격수로 변신해 점수를 따냅니다."]
다른 세터에 비해 공격 성공 횟수가 독보적이다 보니 블로킹이 따라 뜰 정도로 상대는 혼란스러워 합니다.
[황동일/삼성화재 : "때리는 척 하면서 토스를 올려주면 공격 자세만 잡아도 상대 가운데 블로커가 움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반대로 토스를 하는 척하면서 바로 공격하기도 합니다."]
프로 데뷔 이후 '공격하는 세터'로 명성을 높였지만, 세터는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황동일/삼성화재 : "신인 시절부터 질타도 많이 받고, 지금까지 꼬리표가 따라다니는데 저처럼 공격적인 세터가 또 나왔을 때 칭찬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장신 세터의 공격 시도가 많은 유럽 출신답게 팀 동료 타이스는 '황동일 효과'를 높게 평가합니다.
[타이스/삼성화재 : "공격을 잘하는 세터는 스파이크를 때릴 수 있는 선수가 한 명 더 있는 것이기 때문에 팀 공격력에 도움이 됩니다."]
'코트의 이단아' 황동일은 자신의 강점을 끝까지 살리겠다며 화끈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골 넣는 골키퍼와 자신이 직접 돌진해 터치다운에 성공하는 쿼터백.
포지션을 깨는 파격은 스포츠의 또 다른 볼거리인데 프로배구에는 공격하는 세터 황동일이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1㎝ 장신 세터 황동일의 시원한 공격이 코트를 강타합니다.
안정적으로 볼을 배급하다가 예상을 깨는 2단 공격으로 허를 찌릅니다.
[중계 멘트 : "세터가 공격수로 변신해 점수를 따냅니다."]
다른 세터에 비해 공격 성공 횟수가 독보적이다 보니 블로킹이 따라 뜰 정도로 상대는 혼란스러워 합니다.
[황동일/삼성화재 : "때리는 척 하면서 토스를 올려주면 공격 자세만 잡아도 상대 가운데 블로커가 움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반대로 토스를 하는 척하면서 바로 공격하기도 합니다."]
프로 데뷔 이후 '공격하는 세터'로 명성을 높였지만, 세터는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황동일/삼성화재 : "신인 시절부터 질타도 많이 받고, 지금까지 꼬리표가 따라다니는데 저처럼 공격적인 세터가 또 나왔을 때 칭찬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장신 세터의 공격 시도가 많은 유럽 출신답게 팀 동료 타이스는 '황동일 효과'를 높게 평가합니다.
[타이스/삼성화재 : "공격을 잘하는 세터는 스파이크를 때릴 수 있는 선수가 한 명 더 있는 것이기 때문에 팀 공격력에 도움이 됩니다."]
'코트의 이단아' 황동일은 자신의 강점을 끝까지 살리겠다며 화끈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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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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