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①)'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 개막

[앵커멘트]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 에어쇼'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풍성한 비행공연이 마련됐습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초 국내개발 항공기
KT-1이 맑은 하늘에 원을 그리며
에어쇼 시작을 알립니다.

[이펙트1](비행음)

초음속을 돌파하며
아찔하게 급선회하는 T-50이 나타납니다.

[이펙트2](비행음)

잇따른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들의 축하 비행.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편대비행으로 곡예를 부립니다.

박은경 / 창원시 진해구 [인터뷰]
"아 아이들 데리고 처음 왔는데 너무 좋은
경험인 것 같고, 블랙이글스 비행이 정말
멋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 공군 여러
분들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최고입니
다!" (10초)

1,000m 상공에서 선보이는
특수부대 요원 14명의 고공 강하와,
믿음직스러운 군용헬기의
탐색구조시범까지 선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실제 전투기 조종석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거나,
가상으로 비행 체험을 하는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추억도 쌓았습니다.

윤동휘 / 김해시 장유동 [인터뷰]
"헬기에서 군인 아저씨들이 내리는 게 신기
했고, 사촌들이랑 와서 좋았어요."

박훈제 소령[인터뷰]
/ 공군 에어쇼기획실 계획운영담당
"사천에어쇼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그
리고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
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공군과 관련된 볼거
리와 체험거리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
다." (10초)

이밖에 행사 기간
공군참모총장배 드론 종합경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갈고 닦은
조종 실력을 뽐낼 예정입니다.

또 코트라 주관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가
마련되는 등 이번 에어쇼로
관련 산업계 관심도
사천으로 모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오승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