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낡고 오래돼
살기 불편한 도심 취약지역을
개선하는 도시 재생 사업,
'새뜰 마을' 사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진주의 대표적 달동네,
옥봉마을은
어떤 모습으로 바뀌고 있을까요,
황재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간이 멈춘 듯 산비탈을 따라
낡은 집들이 자리 잡은 진주 옥봉 마을,
[이펙트1] 디졸브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오골계 백숙은 냄새만 맡아도
몸이 금방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정성 가득한 양념에
슥삭 무쳐내는 파김치에는
어머니의 깊은 정성이 담깁니다.
옥봉마을 주민들이
손맛을 자랑하는 요리 대회,
볶음과 조림 같은 밑반찬부터,
갈비찜과 탕수육 등
가정식 별미가 한자리에 선보입니다.
박점선 / 요리 경연대회 심사위원[녹취]
"이 깻잎은 집에서 숙성해서 삭힌 것 같아요. 이렇게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심사를 거친 음식들은
마을 주민들이 뭉친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할 식당에서 선보일 메뉴들입니다.
김연희 / 사회투자지원재단 연구원[인터뷰]
"손맛 고수님을 모셔서 저희 로컬푸드 레스토랑에 메뉴로 함께 하고, 건강 식당이 주민과 함께 하도록..."
지난 2015년 시작된
진주 옥봉마을 새뜰 사업,
흉물스럽던 도로 옹벽은
깔끔한 조형물로,
가파른 골목길은
어르신도 편히 다닐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집수리와 소방도로 정비 등
환경 개선 작업은 아직 진행중이지만,
마을 기업 창업 공간이 배치되고
주민의 사랑방이 될 커뮤니티 센터는
2달 뒤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권세연 / LH 도시재생계획처 부장[인터뷰]
"로컬 푸드를 활용한 지방의 특색있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되면 스스로 돌아갈 공동체가 다시..."
전국 60여 곳에서
진행되는 새뜰 마을 사업이
주민들의 참여로 오래된 공동체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낡고 오래돼
살기 불편한 도심 취약지역을
개선하는 도시 재생 사업,
'새뜰 마을' 사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진주의 대표적 달동네,
옥봉마을은
어떤 모습으로 바뀌고 있을까요,
황재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간이 멈춘 듯 산비탈을 따라
낡은 집들이 자리 잡은 진주 옥봉 마을,
[이펙트1] 디졸브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오골계 백숙은 냄새만 맡아도
몸이 금방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정성 가득한 양념에
슥삭 무쳐내는 파김치에는
어머니의 깊은 정성이 담깁니다.
옥봉마을 주민들이
손맛을 자랑하는 요리 대회,
볶음과 조림 같은 밑반찬부터,
갈비찜과 탕수육 등
가정식 별미가 한자리에 선보입니다.
박점선 / 요리 경연대회 심사위원[녹취]
"이 깻잎은 집에서 숙성해서 삭힌 것 같아요. 이렇게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심사를 거친 음식들은
마을 주민들이 뭉친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할 식당에서 선보일 메뉴들입니다.
김연희 / 사회투자지원재단 연구원[인터뷰]
"손맛 고수님을 모셔서 저희 로컬푸드 레스토랑에 메뉴로 함께 하고, 건강 식당이 주민과 함께 하도록..."
지난 2015년 시작된
진주 옥봉마을 새뜰 사업,
흉물스럽던 도로 옹벽은
깔끔한 조형물로,
가파른 골목길은
어르신도 편히 다닐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집수리와 소방도로 정비 등
환경 개선 작업은 아직 진행중이지만,
마을 기업 창업 공간이 배치되고
주민의 사랑방이 될 커뮤니티 센터는
2달 뒤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권세연 / LH 도시재생계획처 부장[인터뷰]
"로컬 푸드를 활용한 지방의 특색있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되면 스스로 돌아갈 공동체가 다시..."
전국 60여 곳에서
진행되는 새뜰 마을 사업이
주민들의 참여로 오래된 공동체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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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연휴用)공동체 복원·도시 재생…'새뜰마을' 효과는?
-
- 입력 2019-01-30 16:45:54
[앵커멘트]
낡고 오래돼
살기 불편한 도심 취약지역을
개선하는 도시 재생 사업,
'새뜰 마을' 사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진주의 대표적 달동네,
옥봉마을은
어떤 모습으로 바뀌고 있을까요,
황재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간이 멈춘 듯 산비탈을 따라
낡은 집들이 자리 잡은 진주 옥봉 마을,
[이펙트1] 디졸브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오골계 백숙은 냄새만 맡아도
몸이 금방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정성 가득한 양념에
슥삭 무쳐내는 파김치에는
어머니의 깊은 정성이 담깁니다.
옥봉마을 주민들이
손맛을 자랑하는 요리 대회,
볶음과 조림 같은 밑반찬부터,
갈비찜과 탕수육 등
가정식 별미가 한자리에 선보입니다.
박점선 / 요리 경연대회 심사위원[녹취]
"이 깻잎은 집에서 숙성해서 삭힌 것 같아요. 이렇게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심사를 거친 음식들은
마을 주민들이 뭉친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할 식당에서 선보일 메뉴들입니다.
김연희 / 사회투자지원재단 연구원[인터뷰]
"손맛 고수님을 모셔서 저희 로컬푸드 레스토랑에 메뉴로 함께 하고, 건강 식당이 주민과 함께 하도록..."
지난 2015년 시작된
진주 옥봉마을 새뜰 사업,
흉물스럽던 도로 옹벽은
깔끔한 조형물로,
가파른 골목길은
어르신도 편히 다닐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집수리와 소방도로 정비 등
환경 개선 작업은 아직 진행중이지만,
마을 기업 창업 공간이 배치되고
주민의 사랑방이 될 커뮤니티 센터는
2달 뒤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권세연 / LH 도시재생계획처 부장[인터뷰]
"로컬 푸드를 활용한 지방의 특색있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되면 스스로 돌아갈 공동체가 다시..."
전국 60여 곳에서
진행되는 새뜰 마을 사업이
주민들의 참여로 오래된 공동체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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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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