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 잃었지만 희망 잃지 않았어요”…조정선수로 새 출발
입력 2019.01.31 (19:27)
수정 2019.01.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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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었던 하재헌 중사를 기억하시나요?
하 중사가 오늘 4년 반의 군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애인 조정 선수로 새 출발을 한다고 하는데요,
김경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발 한 발 조심히 내딛는 이 사람,
2015년 8월 DMZ에서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를 밟고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입니다.
오늘은 하 중사가 4년 6개월의 군 생활을 끝맺는 날입니다.
[하재헌/중사 :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최전방 수색작전 중 일어난 끔찍했던 사고.
21번의 수술을 견디고, 피나는 재활을 거친 끝에, 하 중사는 의족을 한 채 두 발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으려 합니다.
재활 도중 '조정' 경기를 접하고 새로운 열정이 끓어올랐기 때문입니다.
[하재헌/중사 : "짜릿한 그런 게 가슴에 와 닿았고, 배 타면서 여유롭게 경치도 구경한 적도 있었고 그런 게 좋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지난해 10월 전국장애인체전에선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 목표는 내년 도쿄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겁니다.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재헌/중사 : "운동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언젠가 세계 무대를 제패하는 날까지 많이 응원 부탁드리고..."]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지난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었던 하재헌 중사를 기억하시나요?
하 중사가 오늘 4년 반의 군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애인 조정 선수로 새 출발을 한다고 하는데요,
김경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발 한 발 조심히 내딛는 이 사람,
2015년 8월 DMZ에서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를 밟고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입니다.
오늘은 하 중사가 4년 6개월의 군 생활을 끝맺는 날입니다.
[하재헌/중사 :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최전방 수색작전 중 일어난 끔찍했던 사고.
21번의 수술을 견디고, 피나는 재활을 거친 끝에, 하 중사는 의족을 한 채 두 발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으려 합니다.
재활 도중 '조정' 경기를 접하고 새로운 열정이 끓어올랐기 때문입니다.
[하재헌/중사 : "짜릿한 그런 게 가슴에 와 닿았고, 배 타면서 여유롭게 경치도 구경한 적도 있었고 그런 게 좋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지난해 10월 전국장애인체전에선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 목표는 내년 도쿄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겁니다.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재헌/중사 : "운동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언젠가 세계 무대를 제패하는 날까지 많이 응원 부탁드리고..."]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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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다리 잃었지만 희망 잃지 않았어요”…조정선수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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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31 19:30:23
- 수정2019-01-31 19:40:14
[앵커]
지난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었던 하재헌 중사를 기억하시나요?
하 중사가 오늘 4년 반의 군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애인 조정 선수로 새 출발을 한다고 하는데요,
김경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발 한 발 조심히 내딛는 이 사람,
2015년 8월 DMZ에서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를 밟고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입니다.
오늘은 하 중사가 4년 6개월의 군 생활을 끝맺는 날입니다.
[하재헌/중사 :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최전방 수색작전 중 일어난 끔찍했던 사고.
21번의 수술을 견디고, 피나는 재활을 거친 끝에, 하 중사는 의족을 한 채 두 발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으려 합니다.
재활 도중 '조정' 경기를 접하고 새로운 열정이 끓어올랐기 때문입니다.
[하재헌/중사 : "짜릿한 그런 게 가슴에 와 닿았고, 배 타면서 여유롭게 경치도 구경한 적도 있었고 그런 게 좋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지난해 10월 전국장애인체전에선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 목표는 내년 도쿄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겁니다.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재헌/중사 : "운동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언젠가 세계 무대를 제패하는 날까지 많이 응원 부탁드리고..."]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지난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었던 하재헌 중사를 기억하시나요?
하 중사가 오늘 4년 반의 군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애인 조정 선수로 새 출발을 한다고 하는데요,
김경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발 한 발 조심히 내딛는 이 사람,
2015년 8월 DMZ에서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를 밟고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입니다.
오늘은 하 중사가 4년 6개월의 군 생활을 끝맺는 날입니다.
[하재헌/중사 :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최전방 수색작전 중 일어난 끔찍했던 사고.
21번의 수술을 견디고, 피나는 재활을 거친 끝에, 하 중사는 의족을 한 채 두 발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으려 합니다.
재활 도중 '조정' 경기를 접하고 새로운 열정이 끓어올랐기 때문입니다.
[하재헌/중사 : "짜릿한 그런 게 가슴에 와 닿았고, 배 타면서 여유롭게 경치도 구경한 적도 있었고 그런 게 좋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지난해 10월 전국장애인체전에선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 목표는 내년 도쿄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겁니다.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재헌/중사 : "운동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언젠가 세계 무대를 제패하는 날까지 많이 응원 부탁드리고..."]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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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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