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정오쯤 절정”

입력 2019.02.02 (06:59) 수정 2019.02.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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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첫 날인 오늘, 귀성 차량들이 늘면서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선 벌써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정체는 정오쯤 절정에 이른 뒤 밤 10시쯤에야 해소되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른 시각이지만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귀성 정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은 차량 48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주요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입니다

378 오산 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정체 구간도 점차 길어져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입니다.

286 서평택 분기점 부근, 아직까지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교통량이 차츰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입니다.

86 여주 휴게소 부근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50분, 광주는 3시간 50분, 대전이 2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오늘 귀성길 정체는 정오쯤 절정에 이른 뒤 밤 10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하루 전날인 4일 오전과 설 당일인 5일 오후에 도로가 가장 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설은 연휴가 길다보니 귀성길 차량이 분산돼 지난해보다 최대 한시간 반 빨리 고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귀경길에는 차량이 몰리면서 지난해에 비해 최대 2시간 50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전날인 4일부터 6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는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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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정오쯤 절정”
    • 입력 2019-02-02 07:02:42
    • 수정2019-02-02 07: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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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 날인 오늘, 귀성 차량들이 늘면서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선 벌써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정체는 정오쯤 절정에 이른 뒤 밤 10시쯤에야 해소되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른 시각이지만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귀성 정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은 차량 48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주요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입니다

378 오산 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정체 구간도 점차 길어져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입니다.

286 서평택 분기점 부근, 아직까지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교통량이 차츰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입니다.

86 여주 휴게소 부근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50분, 광주는 3시간 50분, 대전이 2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오늘 귀성길 정체는 정오쯤 절정에 이른 뒤 밤 10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하루 전날인 4일 오전과 설 당일인 5일 오후에 도로가 가장 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설은 연휴가 길다보니 귀성길 차량이 분산돼 지난해보다 최대 한시간 반 빨리 고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귀경길에는 차량이 몰리면서 지난해에 비해 최대 2시간 50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전날인 4일부터 6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는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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