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일대 폭우로 최소 6명 숨져

입력 2019.02.08 (02:02) 수정 2019.02.0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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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시 일대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시 일대에 하루 전 밤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내리면서 최소 6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비지가우 지역에서 3명, 바하 지 과라치바 지역에서 2명, 호싱야 지역에서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시 당국은 순간 최대풍속 110㎞에 이르는 강풍으로 가로수 170여 그루가 뿌리째 뽑혀나가고, 10여 곳이 침수돼 주요 도로에서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외곽도로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시 당국은 전역에 경계령을 내리고, 소방 헬기 등을 동원해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에 식수와 식료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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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리우 일대 폭우로 최소 6명 숨져
    • 입력 2019-02-08 02:02:51
    • 수정2019-02-08 02:10:44
    국제
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시 일대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시 일대에 하루 전 밤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내리면서 최소 6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비지가우 지역에서 3명, 바하 지 과라치바 지역에서 2명, 호싱야 지역에서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시 당국은 순간 최대풍속 110㎞에 이르는 강풍으로 가로수 170여 그루가 뿌리째 뽑혀나가고, 10여 곳이 침수돼 주요 도로에서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외곽도로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시 당국은 전역에 경계령을 내리고, 소방 헬기 등을 동원해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에 식수와 식료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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