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GO, 트럼프에 ‘재미한인 이산가족상봉’ 촉구 서한 캠페인
입력 2019.02.08 (11:14)
수정 2019.02.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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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정부 단체, 미국 친우 봉사단(AFSC)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재미 한인 이산가족의 상봉에 대해 논의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AFSC는 지난 5일부터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재미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논의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인 정보 등을 입력하면 서한이 자동으로 백악관으로 발송되며, 서한에는 "한국전쟁으로 가족들과 이별한 재미 한인들이 10만 명 이상으로 수천 명의 가족이 여전히 생존해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뉴욕지회'의 초대 회장을 지낸 김창묵 씨는 "오바마 행정부 때부터 영상으로나마 이산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달라고 미 국무부에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미 간 재미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논의 여부와 영상 상봉에 관한 문의에 "미안하다. 해당 사안에 대해 답변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RFA는 덧붙였습니다.
AFSC는 지난 5일부터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재미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논의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인 정보 등을 입력하면 서한이 자동으로 백악관으로 발송되며, 서한에는 "한국전쟁으로 가족들과 이별한 재미 한인들이 10만 명 이상으로 수천 명의 가족이 여전히 생존해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뉴욕지회'의 초대 회장을 지낸 김창묵 씨는 "오바마 행정부 때부터 영상으로나마 이산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달라고 미 국무부에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미 간 재미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논의 여부와 영상 상봉에 관한 문의에 "미안하다. 해당 사안에 대해 답변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RFA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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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NGO, 트럼프에 ‘재미한인 이산가족상봉’ 촉구 서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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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08 11:14:38
- 수정2019-02-08 11:19:35
미국의 비정부 단체, 미국 친우 봉사단(AFSC)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재미 한인 이산가족의 상봉에 대해 논의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AFSC는 지난 5일부터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재미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논의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인 정보 등을 입력하면 서한이 자동으로 백악관으로 발송되며, 서한에는 "한국전쟁으로 가족들과 이별한 재미 한인들이 10만 명 이상으로 수천 명의 가족이 여전히 생존해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뉴욕지회'의 초대 회장을 지낸 김창묵 씨는 "오바마 행정부 때부터 영상으로나마 이산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달라고 미 국무부에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미 간 재미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논의 여부와 영상 상봉에 관한 문의에 "미안하다. 해당 사안에 대해 답변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RFA는 덧붙였습니다.
AFSC는 지난 5일부터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재미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논의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인 정보 등을 입력하면 서한이 자동으로 백악관으로 발송되며, 서한에는 "한국전쟁으로 가족들과 이별한 재미 한인들이 10만 명 이상으로 수천 명의 가족이 여전히 생존해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뉴욕지회'의 초대 회장을 지낸 김창묵 씨는 "오바마 행정부 때부터 영상으로나마 이산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달라고 미 국무부에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미 간 재미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논의 여부와 영상 상봉에 관한 문의에 "미안하다. 해당 사안에 대해 답변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RFA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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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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