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료 비싸다” 47%…‘청구 간소화’ 필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절반 가량이 보험료가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80% 가량은 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바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실손보험 가입자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험료가 비싸다는 응답은 47%, 보험료를 내려야 한다는 응답은 60%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험금을 청구할 일이 있는데도 청구하지 않았다는 응답률은 5%로 대부분 소액이거나 청구 절차가 번거로워서 청구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78%는 병원에서 보험사로 자료가 전송되는 '청구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