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미스터리…‘22명 실종’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선 출항
입력 2019.02.08 (17:17)
수정 2019.02.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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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전 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기억하십니까?
한국인 8명 등 모두 22명의 선원들이 실종됐는데, 침몰 원인조차 알 수 없어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뒤늦게 단서를 찾기 위한 수색선이 오늘 저녁 남아공에서 출항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사고 원인과 실종자 단서를 찾기 위한 선박이 오늘 출항합니다.
정부는 심해수색 용역업체로 선정된 '오션 인피니티'의 수색선이 우리 시각으로 저녁 7시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항구에서 출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선에는 실종 선원의 가족 1명이 동승하며, 해수부 산하 연구원 2명도 기술 습득을 위해 승선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50여 일에 걸쳐 심해 수색을 벌이게 되는데, 14일쯤 남대서양 사고 현장에 도착해 활동을 개시합니다.
해운업체 폴라리스쉬핑 소속 '스텔라데이지'호는 20여 년 전 유조선으로 만들어졌다가 광물선으로 개조된 노후 선박입니다.
2017년 3월 31일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브라질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던 중, 우루과이 동쪽 3000km 해상에서 갑자기 침몰했습니다.
선원 24명 가운데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됐고,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은 실종됐습니다.
침몰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도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상태여서, 이번 심해수색으로 사고의 실마리가 잡힐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당시 한달여 만에 중단됐던 수색이 2년이 지난 지금 어렵게 재개됐다며, 진실을 규명할 단서를 찾을 수 있길 희망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2년 전 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기억하십니까?
한국인 8명 등 모두 22명의 선원들이 실종됐는데, 침몰 원인조차 알 수 없어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뒤늦게 단서를 찾기 위한 수색선이 오늘 저녁 남아공에서 출항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사고 원인과 실종자 단서를 찾기 위한 선박이 오늘 출항합니다.
정부는 심해수색 용역업체로 선정된 '오션 인피니티'의 수색선이 우리 시각으로 저녁 7시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항구에서 출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선에는 실종 선원의 가족 1명이 동승하며, 해수부 산하 연구원 2명도 기술 습득을 위해 승선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50여 일에 걸쳐 심해 수색을 벌이게 되는데, 14일쯤 남대서양 사고 현장에 도착해 활동을 개시합니다.
해운업체 폴라리스쉬핑 소속 '스텔라데이지'호는 20여 년 전 유조선으로 만들어졌다가 광물선으로 개조된 노후 선박입니다.
2017년 3월 31일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브라질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던 중, 우루과이 동쪽 3000km 해상에서 갑자기 침몰했습니다.
선원 24명 가운데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됐고,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은 실종됐습니다.
침몰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도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상태여서, 이번 심해수색으로 사고의 실마리가 잡힐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당시 한달여 만에 중단됐던 수색이 2년이 지난 지금 어렵게 재개됐다며, 진실을 규명할 단서를 찾을 수 있길 희망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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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의 미스터리…‘22명 실종’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선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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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08 17:20:16
- 수정2019-02-08 17:27:08
[앵커]
2년 전 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기억하십니까?
한국인 8명 등 모두 22명의 선원들이 실종됐는데, 침몰 원인조차 알 수 없어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뒤늦게 단서를 찾기 위한 수색선이 오늘 저녁 남아공에서 출항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사고 원인과 실종자 단서를 찾기 위한 선박이 오늘 출항합니다.
정부는 심해수색 용역업체로 선정된 '오션 인피니티'의 수색선이 우리 시각으로 저녁 7시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항구에서 출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선에는 실종 선원의 가족 1명이 동승하며, 해수부 산하 연구원 2명도 기술 습득을 위해 승선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50여 일에 걸쳐 심해 수색을 벌이게 되는데, 14일쯤 남대서양 사고 현장에 도착해 활동을 개시합니다.
해운업체 폴라리스쉬핑 소속 '스텔라데이지'호는 20여 년 전 유조선으로 만들어졌다가 광물선으로 개조된 노후 선박입니다.
2017년 3월 31일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브라질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던 중, 우루과이 동쪽 3000km 해상에서 갑자기 침몰했습니다.
선원 24명 가운데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됐고,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은 실종됐습니다.
침몰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도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상태여서, 이번 심해수색으로 사고의 실마리가 잡힐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당시 한달여 만에 중단됐던 수색이 2년이 지난 지금 어렵게 재개됐다며, 진실을 규명할 단서를 찾을 수 있길 희망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2년 전 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기억하십니까?
한국인 8명 등 모두 22명의 선원들이 실종됐는데, 침몰 원인조차 알 수 없어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뒤늦게 단서를 찾기 위한 수색선이 오늘 저녁 남아공에서 출항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사고 원인과 실종자 단서를 찾기 위한 선박이 오늘 출항합니다.
정부는 심해수색 용역업체로 선정된 '오션 인피니티'의 수색선이 우리 시각으로 저녁 7시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항구에서 출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선에는 실종 선원의 가족 1명이 동승하며, 해수부 산하 연구원 2명도 기술 습득을 위해 승선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50여 일에 걸쳐 심해 수색을 벌이게 되는데, 14일쯤 남대서양 사고 현장에 도착해 활동을 개시합니다.
해운업체 폴라리스쉬핑 소속 '스텔라데이지'호는 20여 년 전 유조선으로 만들어졌다가 광물선으로 개조된 노후 선박입니다.
2017년 3월 31일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브라질을 떠나 중국으로 향하던 중, 우루과이 동쪽 3000km 해상에서 갑자기 침몰했습니다.
선원 24명 가운데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됐고,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은 실종됐습니다.
침몰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도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상태여서, 이번 심해수색으로 사고의 실마리가 잡힐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당시 한달여 만에 중단됐던 수색이 2년이 지난 지금 어렵게 재개됐다며, 진실을 규명할 단서를 찾을 수 있길 희망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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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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