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개최지 평창은 올림픽 이전으로 회귀
입력 2019.02.08 (21:54)
수정 2019.02.0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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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은
올림픽이 끝나자
올림픽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한데요.
남아 있는 올림픽 유산도 없고,
관광 효과는 커녕,
방문객이 오히려 줄었다고 합니다.
이승종 기잡니다.
[리포트]
세계인의 관심이 몰렸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렸던
평창군 횡계리.
올림픽 스타디움을 채웠던
3만 5천석 규모의 관중석은 모두 철거되고
남은 건 성화대뿐입니다.
철거된 자리에
올림픽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지만,
내년 2월에야 개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광기 / 평창군 대관령면
"(관광객들이) 여기 올림픽 한 스타디움에 어디냐 물어도 뭐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저기 보이는 저 건물들이라고 해도 '거기서도 올림픽을 했냐' 이런 정도가 됩니다."
지난해 평창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천8만 명.
올림픽이 열렸는데도,
1년 전보다 오히려 36만 명이 줄었습니다.
눈에 띄는 올림픽 유산이
없는 데다,
기대했던 올림픽 관광 효과도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지난해 올림픽이 열렸던 평창군 대관령면입니다. 1년 전만 해도 국내외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가득했지만,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거리가 썰렁하기만 합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경기장 대관 등
올림픽 관광콘텐츠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재형 / 상지대 관광학부 교수
"매력적인 관광 상품들이 창출돼 있느냐. 그런 기획 상품들이 지금 만들어져서 판매되고 있느냐.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공한 올림픽이라는 찬사를 들은
평창 동계 올림픽.
하지만 개최 1년 만에
올림픽 특수가 사라지며
개최 도시가 올림픽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은
올림픽이 끝나자
올림픽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한데요.
남아 있는 올림픽 유산도 없고,
관광 효과는 커녕,
방문객이 오히려 줄었다고 합니다.
이승종 기잡니다.
[리포트]
세계인의 관심이 몰렸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렸던
평창군 횡계리.
올림픽 스타디움을 채웠던
3만 5천석 규모의 관중석은 모두 철거되고
남은 건 성화대뿐입니다.
철거된 자리에
올림픽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지만,
내년 2월에야 개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광기 / 평창군 대관령면
"(관광객들이) 여기 올림픽 한 스타디움에 어디냐 물어도 뭐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저기 보이는 저 건물들이라고 해도 '거기서도 올림픽을 했냐' 이런 정도가 됩니다."
지난해 평창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천8만 명.
올림픽이 열렸는데도,
1년 전보다 오히려 36만 명이 줄었습니다.
눈에 띄는 올림픽 유산이
없는 데다,
기대했던 올림픽 관광 효과도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경기장 대관 등
올림픽 관광콘텐츠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재형 / 상지대 관광학부 교수
"매력적인 관광 상품들이 창출돼 있느냐. 그런 기획 상품들이 지금 만들어져서 판매되고 있느냐.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공한 올림픽이라는 찬사를 들은
평창 동계 올림픽.
하지만 개최 1년 만에
올림픽 특수가 사라지며
개최 도시가 올림픽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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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개최지 평창은 올림픽 이전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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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08 21:54:20
- 수정2019-02-08 23:25:39
[앵커멘트]
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은
올림픽이 끝나자
올림픽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한데요.
남아 있는 올림픽 유산도 없고,
관광 효과는 커녕,
방문객이 오히려 줄었다고 합니다.
이승종 기잡니다.
[리포트]
세계인의 관심이 몰렸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렸던
평창군 횡계리.
올림픽 스타디움을 채웠던
3만 5천석 규모의 관중석은 모두 철거되고
남은 건 성화대뿐입니다.
철거된 자리에
올림픽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지만,
내년 2월에야 개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광기 / 평창군 대관령면
"(관광객들이) 여기 올림픽 한 스타디움에 어디냐 물어도 뭐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저기 보이는 저 건물들이라고 해도 '거기서도 올림픽을 했냐' 이런 정도가 됩니다."
지난해 평창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천8만 명.
올림픽이 열렸는데도,
1년 전보다 오히려 36만 명이 줄었습니다.
눈에 띄는 올림픽 유산이
없는 데다,
기대했던 올림픽 관광 효과도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지난해 올림픽이 열렸던 평창군 대관령면입니다. 1년 전만 해도 국내외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가득했지만,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거리가 썰렁하기만 합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경기장 대관 등
올림픽 관광콘텐츠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재형 / 상지대 관광학부 교수
"매력적인 관광 상품들이 창출돼 있느냐. 그런 기획 상품들이 지금 만들어져서 판매되고 있느냐.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공한 올림픽이라는 찬사를 들은
평창 동계 올림픽.
하지만 개최 1년 만에
올림픽 특수가 사라지며
개최 도시가 올림픽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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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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