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문희상 ‘일왕 사죄’ 발언은 합당한 지적…日 역사인식 편협”
입력 2019.02.13 (10:26)
수정 2019.02.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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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 사죄' 발언에 일본 아베 총리 등이 유감을 표한 데 대해 "일본 지도층의 반성 없는 역사인식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3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 지도층들은 21세기에 여전히 20세기의 편협한 역사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일본 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당부한 것"이라며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다운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극히 합당한 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은 어두운 과거사를 부정하려고만 한다"면서 "아무리 부정해도 일본의 식민지 범죄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한일 양국의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려면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인정과 반성이 필요하다"면서 "동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할 시기에 일본의 반성 없는 시대착오적인 역사인식이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의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주범의 아들인 일왕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일본 아베 총리는 "너무나 부적절한 발언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 원내대표는 오늘(13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 지도층들은 21세기에 여전히 20세기의 편협한 역사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일본 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당부한 것"이라며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다운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극히 합당한 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은 어두운 과거사를 부정하려고만 한다"면서 "아무리 부정해도 일본의 식민지 범죄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한일 양국의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려면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인정과 반성이 필요하다"면서 "동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할 시기에 일본의 반성 없는 시대착오적인 역사인식이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의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주범의 아들인 일왕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일본 아베 총리는 "너무나 부적절한 발언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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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표 “문희상 ‘일왕 사죄’ 발언은 합당한 지적…日 역사인식 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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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13 10:26:22
- 수정2019-02-13 10:27:11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 사죄' 발언에 일본 아베 총리 등이 유감을 표한 데 대해 "일본 지도층의 반성 없는 역사인식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3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 지도층들은 21세기에 여전히 20세기의 편협한 역사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일본 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당부한 것"이라며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다운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극히 합당한 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은 어두운 과거사를 부정하려고만 한다"면서 "아무리 부정해도 일본의 식민지 범죄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한일 양국의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려면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인정과 반성이 필요하다"면서 "동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할 시기에 일본의 반성 없는 시대착오적인 역사인식이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의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주범의 아들인 일왕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일본 아베 총리는 "너무나 부적절한 발언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 원내대표는 오늘(13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 지도층들은 21세기에 여전히 20세기의 편협한 역사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일본 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당부한 것"이라며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다운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극히 합당한 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은 어두운 과거사를 부정하려고만 한다"면서 "아무리 부정해도 일본의 식민지 범죄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한일 양국의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려면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인정과 반성이 필요하다"면서 "동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할 시기에 일본의 반성 없는 시대착오적인 역사인식이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의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주범의 아들인 일왕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일본 아베 총리는 "너무나 부적절한 발언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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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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