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서 후배 괴롭히는 신고식 ‘여전’

입력 2019.02.13 (12:50) 수정 2019.02.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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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에 묶인 채 입에 재갈이 물린 학생이 소리를 칩니다.

2년전 캘리포니아 주립대 새크라멘토 캠퍼스에서 일어난 신고식 장면입니다

남학생 사교 동아리에서 벌어진 이 영상을 접한 학생처장은 어이없다고 말합니다

[레슨/학생처장 : "이런식으로 후배를 괴롭혀서는 안 됩니다. 모든 학생의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후배를 괴롭히는 이 영상은 최근 대학 신문에 누군가가 익명으로 보내면서 공개됐습니다.

[아만/대학생 : "후배 괴롭히기로 인해 학생이 숨졌다는 기사를 보길 원하지 않습니다."]

미국 대학에선 잘못된 신고식으로 인해 지난 10년동안 학생 40명이 숨졌습니다.

대학당국은 문제의 남성 동아리에 대해 즉각 활동을 중지시키고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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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학에서 후배 괴롭히는 신고식 ‘여전’
    • 입력 2019-02-13 12:53:06
    • 수정2019-02-13 12:57:29
    뉴스 12
탁자에 묶인 채 입에 재갈이 물린 학생이 소리를 칩니다.

2년전 캘리포니아 주립대 새크라멘토 캠퍼스에서 일어난 신고식 장면입니다

남학생 사교 동아리에서 벌어진 이 영상을 접한 학생처장은 어이없다고 말합니다

[레슨/학생처장 : "이런식으로 후배를 괴롭혀서는 안 됩니다. 모든 학생의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후배를 괴롭히는 이 영상은 최근 대학 신문에 누군가가 익명으로 보내면서 공개됐습니다.

[아만/대학생 : "후배 괴롭히기로 인해 학생이 숨졌다는 기사를 보길 원하지 않습니다."]

미국 대학에선 잘못된 신고식으로 인해 지난 10년동안 학생 40명이 숨졌습니다.

대학당국은 문제의 남성 동아리에 대해 즉각 활동을 중지시키고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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