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직무중심 상시공채’로 전환

입력 2019.02.13 (14:46) 수정 2019.0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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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오늘(13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방식을 기존 '정기 공채'에서 '상시 공채'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간 2차례 고정된 시기에 공채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하는 산업환경에 맞는 인재를 제때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본사 인사부문 대신 각 부문이 특정 직무의 인력이 필요한 시점에 채용공고에서부터 전형, 선발 등 모든 채용과정을 직접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부문별로 필요한 인재 형태는 다를 수밖에 없는 만큼 앞으로 부문별 채용공고를 통해 요구하는 역량을 상세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인력채용 외에 조직변경과 인력관리 등도 각 부문이 자율적으로 실행하고 의사결정 하도록 바꾸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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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직무중심 상시공채’로 전환
    • 입력 2019-02-13 14:46:37
    • 수정2019-02-13 14:50:07
    경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오늘(13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방식을 기존 '정기 공채'에서 '상시 공채'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간 2차례 고정된 시기에 공채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하는 산업환경에 맞는 인재를 제때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본사 인사부문 대신 각 부문이 특정 직무의 인력이 필요한 시점에 채용공고에서부터 전형, 선발 등 모든 채용과정을 직접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부문별로 필요한 인재 형태는 다를 수밖에 없는 만큼 앞으로 부문별 채용공고를 통해 요구하는 역량을 상세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인력채용 외에 조직변경과 인력관리 등도 각 부문이 자율적으로 실행하고 의사결정 하도록 바꾸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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