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시군구청장 152명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 간곡히 요청”

입력 2019.02.13 (16:06) 수정 2019.02.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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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오늘(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에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들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들은 "이미 특검까지 마친 상태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는 현직 도지사를 법정구속하는 것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며 경상남도의 대규모 도정 공백사태를 우려했습니다.

이어 "최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남부내륙철도사업, 부산항 신항 메가포트 구축 및 배후단지 조성 사업 등은 모두 도지사의 열정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며 "중차대한 시기에 도지사의 부재는 사업의 정상적 추진이 어렵다는 우려를 낳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350만 경남도민들의 경제와 삶도 다시 불투명해질 수 있다"며 "사법부의 선처가 도민에게 희망을 줄 기회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152명을 대표해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인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과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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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3 16:06:42
    • 수정2019-02-13 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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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오늘(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에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들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들은 "이미 특검까지 마친 상태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는 현직 도지사를 법정구속하는 것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며 경상남도의 대규모 도정 공백사태를 우려했습니다.

이어 "최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남부내륙철도사업, 부산항 신항 메가포트 구축 및 배후단지 조성 사업 등은 모두 도지사의 열정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며 "중차대한 시기에 도지사의 부재는 사업의 정상적 추진이 어렵다는 우려를 낳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350만 경남도민들의 경제와 삶도 다시 불투명해질 수 있다"며 "사법부의 선처가 도민에게 희망을 줄 기회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152명을 대표해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인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과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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