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빠지고 강북 추가”…서울 10개년 도시철도망 계획 곧 발표

입력 2019.02.13 (17:09) 수정 2019.02.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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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강동구 노선 연장 계획이 빠지고 대신 강북을 가로지르는 강북순환선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의 도시철도망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연구원 용역결과, 4단계 종점인 고덕강일 1지구와 강일동을 잇는 4단계 추가 연장 구간은 수요가 적어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후속 연장 사업인 9호선 하남 연장 구간의 사업 추진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반면,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서울 강북 지역을 가로지르는 경전철 강북 순환선을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습니다.

강북순환선은 양천구 목동에서 동대문구 청량리를 잇는 24.8km 구간으로 15개 역 규모의 경전철 노선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내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계획은 이르면 다음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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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3 17:09:23
    • 수정2019-02-13 21:35:59
    사회
9호선 강동구 노선 연장 계획이 빠지고 대신 강북을 가로지르는 강북순환선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의 도시철도망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연구원 용역결과, 4단계 종점인 고덕강일 1지구와 강일동을 잇는 4단계 추가 연장 구간은 수요가 적어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후속 연장 사업인 9호선 하남 연장 구간의 사업 추진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반면,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서울 강북 지역을 가로지르는 경전철 강북 순환선을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습니다.

강북순환선은 양천구 목동에서 동대문구 청량리를 잇는 24.8km 구간으로 15개 역 규모의 경전철 노선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내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계획은 이르면 다음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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