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시장 화재 원인 '실화' 잠정 결론

입력 2019.02.13 (21:47) 수정 2019.02.1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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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 2일, 불이 나
상가 40여 곳이 소실된
원주 중앙시장 화재의 원인이
부주의에 인한 '실화'로
잠정 결론이 났습니다.

하지만, 피해 점포에
얼마나 보상이 이뤄질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피해 상인들이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화마가 휩쓸고 간
원주 중앙시장 화재.

40여 일 만에 경찰은
화재 원인을 부주의로 인한
'실화'로 잠정 결론을 냈습니다.

중앙시장 나동에 입점해 있는
점포 상인인 40대 남성 A씨가
상가 안에 전기난로를 켜놓은 채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스티로폼 벽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상가 40여 곳이 소실된
중앙시장의 화재 피해액은
4,50억 원대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제는
피해 상인들에 대한 보상입니다.

정상빈 기자/
화재 피해를 입은
중앙시장 나동 점포는 총 87개입니다.
이 중 화재 보험에 가입된
점포는 35곳에 불과합니다.

전통시장 화재 공제 보험에는
점포 14곳만 가입해,
최대 6천만 원까지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21곳은
민영보험에 가입해 있어, 보험금이
얼마나 나올지는 미지숩니다.

불이 시작된 상점도
민영보험에 가입돼 있어
피해 점포에 얼마만큼의 보상을
해줄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최용규 원주시 경제전략과장
"화재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게는 그동안 우리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들어간 비용에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서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원주시는
우선 피해 상인들에게 생활안정자금과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지만,
턱없이 부족해
터전을 잃은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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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중앙시장 화재 원인 '실화' 잠정 결론
    • 입력 2019-02-13 21:47:03
    • 수정2019-02-13 23:19:25
    뉴스9(원주)
[앵커멘트] 지난달 2일, 불이 나 상가 40여 곳이 소실된 원주 중앙시장 화재의 원인이 부주의에 인한 '실화'로 잠정 결론이 났습니다. 하지만, 피해 점포에 얼마나 보상이 이뤄질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피해 상인들이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화마가 휩쓸고 간 원주 중앙시장 화재. 40여 일 만에 경찰은 화재 원인을 부주의로 인한 '실화'로 잠정 결론을 냈습니다. 중앙시장 나동에 입점해 있는 점포 상인인 40대 남성 A씨가 상가 안에 전기난로를 켜놓은 채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스티로폼 벽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상가 40여 곳이 소실된 중앙시장의 화재 피해액은 4,50억 원대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제는 피해 상인들에 대한 보상입니다. 정상빈 기자/ 화재 피해를 입은 중앙시장 나동 점포는 총 87개입니다. 이 중 화재 보험에 가입된 점포는 35곳에 불과합니다. 전통시장 화재 공제 보험에는 점포 14곳만 가입해, 최대 6천만 원까지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21곳은 민영보험에 가입해 있어, 보험금이 얼마나 나올지는 미지숩니다. 불이 시작된 상점도 민영보험에 가입돼 있어 피해 점포에 얼마만큼의 보상을 해줄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최용규 원주시 경제전략과장 "화재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게는 그동안 우리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들어간 비용에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서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원주시는 우선 피해 상인들에게 생활안정자금과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지만, 턱없이 부족해 터전을 잃은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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