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첫 만세운동은? 독립운동가 재조명
입력 2019.02.13 (23:20)
수정 2019.02.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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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김해지역의 독립운동을 집어보는
학술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김해지역 10여 곳에서 일어났던
3·1 독립운동과
이 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고
앞으로 기념사업도 이어갑니다.
김대진 기잡니다.
[리포트]
김해의 첫 3·1 독립만세 운동은
1919년 3월 30일 김해 읍내 장날
시위부터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4월 16일까지
진영과 장유 등 10여 곳에서 이어졌고
4월 12일 장유면 무계리 시위 현장에서
3분이 순국합니다.
이 같은 김해 만세운동의 주축은
고 배동석 지사입니다.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에 다니던
배 지사는 민족대표들의
3·1운동 기획 과정에 참여해
서울의 거사를 김해와 마산, 함안 등으로
연결하는 밀사로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청년 학생들의
독립운동 확산도 주도한 배 지사는
유관순 열사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에서
끝까지 저항하다
1924년 33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이정은/3·1운동 기념사업회 회장[인터뷰]
"민족대표들과 청년 학생들의 독립운동을 연결하는 큰 역할을 하셨다..."
한림면에서 태어난 배치문 지사는
전남 목포의 4·8 만세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상해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전달하고
김원봉의 의열단에 입단해
국내 잠입활동을 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
1942년 목포교도소에서 옥사했습니다.
권도균/광주 동부교육지원청 기록연구사 [인터뷰]
"목포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임시정부와
의열단 등 독립운동을 ...."
김해시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서대문형무소 탐방 등을 진행합니다.
또, 의사 배치문 기적비 등을
연지공원으로 옮겨
3·1독립운동 기념테마공원으로 만드는 등
숭고한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사업을
이어갑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김해지역의 독립운동을 집어보는
학술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김해지역 10여 곳에서 일어났던
3·1 독립운동과
이 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고
앞으로 기념사업도 이어갑니다.
김대진 기잡니다.
[리포트]
김해의 첫 3·1 독립만세 운동은
1919년 3월 30일 김해 읍내 장날
시위부터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4월 16일까지
진영과 장유 등 10여 곳에서 이어졌고
4월 12일 장유면 무계리 시위 현장에서
3분이 순국합니다.
이 같은 김해 만세운동의 주축은
고 배동석 지사입니다.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에 다니던
배 지사는 민족대표들의
3·1운동 기획 과정에 참여해
서울의 거사를 김해와 마산, 함안 등으로
연결하는 밀사로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청년 학생들의
독립운동 확산도 주도한 배 지사는
유관순 열사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에서
끝까지 저항하다
1924년 33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이정은/3·1운동 기념사업회 회장[인터뷰]
"민족대표들과 청년 학생들의 독립운동을 연결하는 큰 역할을 하셨다..."
한림면에서 태어난 배치문 지사는
전남 목포의 4·8 만세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상해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전달하고
김원봉의 의열단에 입단해
국내 잠입활동을 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
1942년 목포교도소에서 옥사했습니다.
권도균/광주 동부교육지원청 기록연구사 [인터뷰]
"목포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임시정부와
의열단 등 독립운동을 ...."
김해시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서대문형무소 탐방 등을 진행합니다.
또, 의사 배치문 기적비 등을
연지공원으로 옮겨
3·1독립운동 기념테마공원으로 만드는 등
숭고한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사업을
이어갑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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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첫 만세운동은? 독립운동가 재조명
-
- 입력 2019-02-13 23:20:43
- 수정2019-02-13 23:21:37

[앵커멘트]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김해지역의 독립운동을 집어보는
학술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김해지역 10여 곳에서 일어났던
3·1 독립운동과
이 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고
앞으로 기념사업도 이어갑니다.
김대진 기잡니다.
[리포트]
김해의 첫 3·1 독립만세 운동은
1919년 3월 30일 김해 읍내 장날
시위부터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4월 16일까지
진영과 장유 등 10여 곳에서 이어졌고
4월 12일 장유면 무계리 시위 현장에서
3분이 순국합니다.
이 같은 김해 만세운동의 주축은
고 배동석 지사입니다.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에 다니던
배 지사는 민족대표들의
3·1운동 기획 과정에 참여해
서울의 거사를 김해와 마산, 함안 등으로
연결하는 밀사로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청년 학생들의
독립운동 확산도 주도한 배 지사는
유관순 열사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에서
끝까지 저항하다
1924년 33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이정은/3·1운동 기념사업회 회장[인터뷰]
"민족대표들과 청년 학생들의 독립운동을 연결하는 큰 역할을 하셨다..."
한림면에서 태어난 배치문 지사는
전남 목포의 4·8 만세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상해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전달하고
김원봉의 의열단에 입단해
국내 잠입활동을 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
1942년 목포교도소에서 옥사했습니다.
권도균/광주 동부교육지원청 기록연구사 [인터뷰]
"목포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임시정부와
의열단 등 독립운동을 ...."
김해시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서대문형무소 탐방 등을 진행합니다.
또, 의사 배치문 기적비 등을
연지공원으로 옮겨
3·1독립운동 기념테마공원으로 만드는 등
숭고한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사업을
이어갑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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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기자 news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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