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이른 시일 내 해결"

입력 2019.02.13 (19:00) 수정 2019.02.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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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3일) 부산을 찾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이 자체적으로 검증한 결과를 총리실로 승격해 검토할 수 있으며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하겠다는 의지까지 표명했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 경제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부울경을 비롯한 대구,경북 등 5개 시도의 합의가 있다면 결정이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신공항과 관련해 언급했는데, 이는 지역의 합의가 있다면 기존 김해신공항 사업을 재검토 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5개 시도의 합의가 없더라도 검증 주체를 대통령 직속기구인 총리실로 승격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부울경 자체 검증 결과는 이번달 말쯤 나오는데, 이는 부산시가 줄기차게 주장했던 것입니다.

변성완/부산시 행정부시장[인터뷰]
저희들이 항상 주장했던 것이 자체 검증 결과가 나오면 격상시켜 총리실에서 검증을 받아달라 요구를 했던 사안 아닙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신 것으로 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런 논의 때문에 다시 사업이 표류하거나 늦어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결정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대통령의 신공항 언급을 크게 환영하며 5개 시도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설득 작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우선 14일 행사차 부산을 방문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 관계자, 그리고 부산에 있는 대구경북향우회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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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공항 이른 시일 내 해결"
    • 입력 2019-02-14 01:54:34
    • 수정2019-02-14 09:44:15
    뉴스9(부산)
[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3일) 부산을 찾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이 자체적으로 검증한 결과를 총리실로 승격해 검토할 수 있으며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하겠다는 의지까지 표명했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 경제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부울경을 비롯한 대구,경북 등 5개 시도의 합의가 있다면 결정이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신공항과 관련해 언급했는데, 이는 지역의 합의가 있다면 기존 김해신공항 사업을 재검토 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5개 시도의 합의가 없더라도 검증 주체를 대통령 직속기구인 총리실로 승격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부울경 자체 검증 결과는 이번달 말쯤 나오는데, 이는 부산시가 줄기차게 주장했던 것입니다. 변성완/부산시 행정부시장[인터뷰] 저희들이 항상 주장했던 것이 자체 검증 결과가 나오면 격상시켜 총리실에서 검증을 받아달라 요구를 했던 사안 아닙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신 것으로 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런 논의 때문에 다시 사업이 표류하거나 늦어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결정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대통령의 신공항 언급을 크게 환영하며 5개 시도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설득 작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우선 14일 행사차 부산을 방문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시 관계자, 그리고 부산에 있는 대구경북향우회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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