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베트남, 관심사 견해일치”…김정은 국빈 방문 언제?
입력 2019.02.14 (19:02)
수정 2019.02.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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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박3일간 북한을 방문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어제 북한 외교라인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북한 매체는 상호 관심사에 대한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일정 등을 합의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일행이 어제 만수대의사당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회담 소식을 전하며 두 나라가 관심사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견해일치를 보았습니다. 회담은 친선적이며 동지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두 나라가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전 등 실무적 논의는 물론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대해서도 합의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더 나아가 김 위원장의 국빈 방문 시기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주석이 27일과 28일 북미회담 기간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초청국가임을 감안할 때, 김 위원장을 북미 회담 전에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대표단은 리수용 당 부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선물을 건넸습니다.
이런 만큼 대표단이 김 위원장을 직접 면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 평양을 떠난 베트남 대표단이 귀국하면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 위원장의 국빈 방문준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베트남 대표단의 일정을 상세히 보도하면서도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2박3일간 북한을 방문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어제 북한 외교라인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북한 매체는 상호 관심사에 대한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일정 등을 합의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일행이 어제 만수대의사당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회담 소식을 전하며 두 나라가 관심사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견해일치를 보았습니다. 회담은 친선적이며 동지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두 나라가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전 등 실무적 논의는 물론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대해서도 합의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더 나아가 김 위원장의 국빈 방문 시기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주석이 27일과 28일 북미회담 기간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초청국가임을 감안할 때, 김 위원장을 북미 회담 전에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대표단은 리수용 당 부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선물을 건넸습니다.
이런 만큼 대표단이 김 위원장을 직접 면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 평양을 떠난 베트남 대표단이 귀국하면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 위원장의 국빈 방문준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베트남 대표단의 일정을 상세히 보도하면서도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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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베트남, 관심사 견해일치”…김정은 국빈 방문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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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14 19:03:51
- 수정2019-02-14 19: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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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 북한을 방문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어제 북한 외교라인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북한 매체는 상호 관심사에 대한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일정 등을 합의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일행이 어제 만수대의사당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회담 소식을 전하며 두 나라가 관심사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견해일치를 보았습니다. 회담은 친선적이며 동지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두 나라가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전 등 실무적 논의는 물론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대해서도 합의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더 나아가 김 위원장의 국빈 방문 시기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주석이 27일과 28일 북미회담 기간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초청국가임을 감안할 때, 김 위원장을 북미 회담 전에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대표단은 리수용 당 부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선물을 건넸습니다.
이런 만큼 대표단이 김 위원장을 직접 면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 평양을 떠난 베트남 대표단이 귀국하면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 위원장의 국빈 방문준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베트남 대표단의 일정을 상세히 보도하면서도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2박3일간 북한을 방문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어제 북한 외교라인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북한 매체는 상호 관심사에 대한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일정 등을 합의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일행이 어제 만수대의사당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회담 소식을 전하며 두 나라가 관심사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 :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견해일치를 보았습니다. 회담은 친선적이며 동지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두 나라가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전 등 실무적 논의는 물론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대해서도 합의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더 나아가 김 위원장의 국빈 방문 시기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주석이 27일과 28일 북미회담 기간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초청국가임을 감안할 때, 김 위원장을 북미 회담 전에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대표단은 리수용 당 부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선물을 건넸습니다.
이런 만큼 대표단이 김 위원장을 직접 면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 평양을 떠난 베트남 대표단이 귀국하면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 위원장의 국빈 방문준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베트남 대표단의 일정을 상세히 보도하면서도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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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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