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고은, 최영미 시인 등 상대 손배 소송 선고

입력 2019.02.15 (08:25) 수정 2019.02.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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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는 오늘 오후 여성 문인들을 상습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고은 시인이 최영미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선고를 진행합니다.

앞서 최영미 시인은 문단계 성폭력을 고발하는 시 '괴물'을 발표하면서 고은 시인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고은 시인은 이런 의혹을 부인하면서 최 시인과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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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의혹’ 고은, 최영미 시인 등 상대 손배 소송 선고
    • 입력 2019-02-15 08:27:40
    • 수정2019-02-15 0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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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는 오늘 오후 여성 문인들을 상습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고은 시인이 최영미 시인과 언론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선고를 진행합니다. 앞서 최영미 시인은 문단계 성폭력을 고발하는 시 '괴물'을 발표하면서 고은 시인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고은 시인은 이런 의혹을 부인하면서 최 시인과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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