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 진주 뿌리산단
조성공사 구역에서
공룡 발자국이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애초 현장 보존이 어렵다는
결정이 내려졌었는데,
문화재청에서 오늘(12) 다시
실사를 나오면서 보존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주 정촌 산단 조성공사 구역.
지난해 1억 천2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진주층'에서
목이 긴 대형 초식공룡과
육식공룡의 발자국이 발견됐습니다.
김경수/진주교대 부설[인터뷰]
한국 지질유산 연구소장 (지난해 5월)
중요한 표본들은 복제를 할 거고요.
그 중에서도 더 중요한 부분은 발굴을
해서 옮겨서 실내에서...(볼 수 있도록)
그 뒤로 발굴이 계속되면서
점점 더 많은 화석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최세진
공사현장의 지층에서는
공룡발자국 화석 등
다양한 종류의 화석이 무려
2천980여 개가 대규모로 발견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지만,
지난해 11월 문화재청에서는
붕괴 위험 등을 이유로 현장을
원형 보존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화석산지의
보존에 대한 여론이 커지자,
문화재청에서 다시
현장 실사를 나왔습니다.
[녹취]
문화재청 관계자(음성변조)
현재 유적상황 실태를 보시고
나름 정책 결정 판단 기초로 쓰시려고
나오신 거죠. 정책적 판단에 앞서
현황을 보러 온 건데...
5월까지 예정된 발굴조사가 끝나면
문화재청은 발굴 자문 위원회를 개최해
어떤 방식으로 보존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혁신도시에 이은
대규모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가
현장 보존이 될 것인지,
문화재청 실사를 계기로
지역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지난해 진주 뿌리산단
조성공사 구역에서
공룡 발자국이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애초 현장 보존이 어렵다는
결정이 내려졌었는데,
문화재청에서 오늘(12) 다시
실사를 나오면서 보존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주 정촌 산단 조성공사 구역.
지난해 1억 천2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진주층'에서
목이 긴 대형 초식공룡과
육식공룡의 발자국이 발견됐습니다.
김경수/진주교대 부설[인터뷰]
한국 지질유산 연구소장 (지난해 5월)
중요한 표본들은 복제를 할 거고요.
그 중에서도 더 중요한 부분은 발굴을
해서 옮겨서 실내에서...(볼 수 있도록)
그 뒤로 발굴이 계속되면서
점점 더 많은 화석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공사현장의 지층에서는
공룡발자국 화석 등
다양한 종류의 화석이 무려
2천980여 개가 대규모로 발견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지만,
지난해 11월 문화재청에서는
붕괴 위험 등을 이유로 현장을
원형 보존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화석산지의
보존에 대한 여론이 커지자,
문화재청에서 다시
현장 실사를 나왔습니다.
[녹취]
문화재청 관계자(음성변조)
현재 유적상황 실태를 보시고
나름 정책 결정 판단 기초로 쓰시려고
나오신 거죠. 정책적 판단에 앞서
현황을 보러 온 건데...
5월까지 예정된 발굴조사가 끝나면
문화재청은 발굴 자문 위원회를 개최해
어떤 방식으로 보존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혁신도시에 이은
대규모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가
현장 보존이 될 것인지,
문화재청 실사를 계기로
지역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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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천 개' 공룡 화석 산지, 현장 보존 될까?
-
- 입력 2019-02-15 14:05:52
[앵커멘트]
지난해 진주 뿌리산단
조성공사 구역에서
공룡 발자국이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애초 현장 보존이 어렵다는
결정이 내려졌었는데,
문화재청에서 오늘(12) 다시
실사를 나오면서 보존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주 정촌 산단 조성공사 구역.
지난해 1억 천2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진주층'에서
목이 긴 대형 초식공룡과
육식공룡의 발자국이 발견됐습니다.
김경수/진주교대 부설[인터뷰] 한국 지질유산 연구소장 (지난해 5월) 중요한 표본들은 복제를 할 거고요. 그 중에서도 더 중요한 부분은 발굴을 해서 옮겨서 실내에서...(볼 수 있도록) 그 뒤로 발굴이 계속되면서 점점 더 많은 화석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최세진
공사현장의 지층에서는
공룡발자국 화석 등
다양한 종류의 화석이 무려
2천980여 개가 대규모로 발견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지만,
지난해 11월 문화재청에서는
붕괴 위험 등을 이유로 현장을
원형 보존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화석산지의
보존에 대한 여론이 커지자,
문화재청에서 다시
현장 실사를 나왔습니다.
[녹취] 문화재청 관계자(음성변조) 현재 유적상황 실태를 보시고 나름 정책 결정 판단 기초로 쓰시려고 나오신 거죠. 정책적 판단에 앞서 현황을 보러 온 건데... 5월까지 예정된 발굴조사가 끝나면 문화재청은 발굴 자문 위원회를 개최해 어떤 방식으로 보존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혁신도시에 이은 대규모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가 현장 보존이 될 것인지, 문화재청 실사를 계기로 지역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김경수/진주교대 부설[인터뷰] 한국 지질유산 연구소장 (지난해 5월) 중요한 표본들은 복제를 할 거고요. 그 중에서도 더 중요한 부분은 발굴을 해서 옮겨서 실내에서...(볼 수 있도록) 그 뒤로 발굴이 계속되면서 점점 더 많은 화석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녹취] 문화재청 관계자(음성변조) 현재 유적상황 실태를 보시고 나름 정책 결정 판단 기초로 쓰시려고 나오신 거죠. 정책적 판단에 앞서 현황을 보러 온 건데... 5월까지 예정된 발굴조사가 끝나면 문화재청은 발굴 자문 위원회를 개최해 어떤 방식으로 보존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혁신도시에 이은 대규모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가 현장 보존이 될 것인지, 문화재청 실사를 계기로 지역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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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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