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정월대보름…구제역 방역 초비상
입력 2019.02.18 (18:16)
수정 2019.02.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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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9일)은 음력 정월대보름이라 전국 마을마다 한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들이 열리는데요.
구제역 여파로 일부 축제와 행사들이 취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지자체마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도롯가에서 구제역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방에서 뿌연 소독액이 뿜어져 나오고, 차량 안까지 꼼꼼히 약을 뿌립니다.
운전자도 그냥 지나칠 순 없습니다.
축사에 출입하려면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루 24시간씩.
벌써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창근/춘천시 방역 관계자 : "저희도 3교대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통행에 큰 지장이 없는 한 여기서 개인소독하고 차량소독을."]
설 연휴는 무사히 지났고, 이제 남은 고비는 축제와 행사가 많은 정월대보름.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6개 시군이 일찌감치 대보름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춘천시를 포함한 일부 시군에서는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해 구제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삼척시처럼 한꺼번에 수만 명씩 몰리는 대규모 축제가 예정된 곳도 있습니다.
발판 소독 장비와 시설을 설치하고 특별 방역 차량도 운행하지만 걱정은 가시질 않습니다.
[김성호/강원도 행정부지사 : "저희는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하고 인접 도가 되어서 특히나 더 긴장감을 갖고 방역 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주요 길목의 고정형 소독시설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4곳으로 늘리고, 예비비와 재난기금 등 10억 원을 긴급 마련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혜림입니다.
내일(19일)은 음력 정월대보름이라 전국 마을마다 한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들이 열리는데요.
구제역 여파로 일부 축제와 행사들이 취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지자체마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도롯가에서 구제역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방에서 뿌연 소독액이 뿜어져 나오고, 차량 안까지 꼼꼼히 약을 뿌립니다.
운전자도 그냥 지나칠 순 없습니다.
축사에 출입하려면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루 24시간씩.
벌써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창근/춘천시 방역 관계자 : "저희도 3교대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통행에 큰 지장이 없는 한 여기서 개인소독하고 차량소독을."]
설 연휴는 무사히 지났고, 이제 남은 고비는 축제와 행사가 많은 정월대보름.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6개 시군이 일찌감치 대보름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춘천시를 포함한 일부 시군에서는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해 구제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삼척시처럼 한꺼번에 수만 명씩 몰리는 대규모 축제가 예정된 곳도 있습니다.
발판 소독 장비와 시설을 설치하고 특별 방역 차량도 운행하지만 걱정은 가시질 않습니다.
[김성호/강원도 행정부지사 : "저희는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하고 인접 도가 되어서 특히나 더 긴장감을 갖고 방역 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주요 길목의 고정형 소독시설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4곳으로 늘리고, 예비비와 재난기금 등 10억 원을 긴급 마련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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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18 18: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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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은 음력 정월대보름이라 전국 마을마다 한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들이 열리는데요.
구제역 여파로 일부 축제와 행사들이 취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지자체마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도롯가에서 구제역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방에서 뿌연 소독액이 뿜어져 나오고, 차량 안까지 꼼꼼히 약을 뿌립니다.
운전자도 그냥 지나칠 순 없습니다.
축사에 출입하려면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루 24시간씩.
벌써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창근/춘천시 방역 관계자 : "저희도 3교대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통행에 큰 지장이 없는 한 여기서 개인소독하고 차량소독을."]
설 연휴는 무사히 지났고, 이제 남은 고비는 축제와 행사가 많은 정월대보름.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6개 시군이 일찌감치 대보름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춘천시를 포함한 일부 시군에서는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해 구제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삼척시처럼 한꺼번에 수만 명씩 몰리는 대규모 축제가 예정된 곳도 있습니다.
발판 소독 장비와 시설을 설치하고 특별 방역 차량도 운행하지만 걱정은 가시질 않습니다.
[김성호/강원도 행정부지사 : "저희는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하고 인접 도가 되어서 특히나 더 긴장감을 갖고 방역 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주요 길목의 고정형 소독시설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4곳으로 늘리고, 예비비와 재난기금 등 10억 원을 긴급 마련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혜림입니다.
내일(19일)은 음력 정월대보름이라 전국 마을마다 한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들이 열리는데요.
구제역 여파로 일부 축제와 행사들이 취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지자체마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도롯가에서 구제역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방에서 뿌연 소독액이 뿜어져 나오고, 차량 안까지 꼼꼼히 약을 뿌립니다.
운전자도 그냥 지나칠 순 없습니다.
축사에 출입하려면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루 24시간씩.
벌써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창근/춘천시 방역 관계자 : "저희도 3교대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통행에 큰 지장이 없는 한 여기서 개인소독하고 차량소독을."]
설 연휴는 무사히 지났고, 이제 남은 고비는 축제와 행사가 많은 정월대보름.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6개 시군이 일찌감치 대보름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춘천시를 포함한 일부 시군에서는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해 구제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삼척시처럼 한꺼번에 수만 명씩 몰리는 대규모 축제가 예정된 곳도 있습니다.
발판 소독 장비와 시설을 설치하고 특별 방역 차량도 운행하지만 걱정은 가시질 않습니다.
[김성호/강원도 행정부지사 : "저희는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하고 인접 도가 되어서 특히나 더 긴장감을 갖고 방역 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주요 길목의 고정형 소독시설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4곳으로 늘리고, 예비비와 재난기금 등 10억 원을 긴급 마련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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