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망언, 국회 퇴출하라” 각계 시민단체 시국선언
입력 2019.02.19 (21:30)
수정 2019.02.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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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을 두고, 광주 시민들의 규탄에 이어, 각계 시민단체들도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해당 의원들의 국회 퇴출 요구 등 목소리가 전국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명/자유한국당 의원/지난 8일 : "논리적으로 이게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 하는 것을…."]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지난 8일 : "종북 좌파들이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 내면서…."]
'5.18 망언' 파문 12일째, 반발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분노한 광주 시민 수천 명이 금남로를 채운 데 이어,
["제명하라! 제명하라!"]
이번엔 553개 시민사회단체가 행동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규탄한다! 규탄한다!"]
이들은 세 의원이 역사를 모독하고 왜곡했다며,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석운/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 "5.18을 모독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고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악행 아니냐..."]
또 자유한국당도 의원들을 즉각 제명하고 의원직 박탈에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후식/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 "39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분들의 명예가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지는 현실이 너무 부끄럽고 한스럽습니다."]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만원 씨에 대해서도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또 5·18 왜곡과 모독을 처벌하는 특별법 제정과 철저한 진상규명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내일(20일) 저녁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는 의원 세 명의 국회 퇴출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립니다.
오는 23일에도 서울 청계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범국민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을 두고, 광주 시민들의 규탄에 이어, 각계 시민단체들도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해당 의원들의 국회 퇴출 요구 등 목소리가 전국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명/자유한국당 의원/지난 8일 : "논리적으로 이게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 하는 것을…."]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지난 8일 : "종북 좌파들이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 내면서…."]
'5.18 망언' 파문 12일째, 반발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분노한 광주 시민 수천 명이 금남로를 채운 데 이어,
["제명하라! 제명하라!"]
이번엔 553개 시민사회단체가 행동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규탄한다! 규탄한다!"]
이들은 세 의원이 역사를 모독하고 왜곡했다며,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석운/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 "5.18을 모독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고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악행 아니냐..."]
또 자유한국당도 의원들을 즉각 제명하고 의원직 박탈에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후식/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 "39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분들의 명예가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지는 현실이 너무 부끄럽고 한스럽습니다."]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만원 씨에 대해서도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또 5·18 왜곡과 모독을 처벌하는 특별법 제정과 철저한 진상규명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내일(20일) 저녁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는 의원 세 명의 국회 퇴출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립니다.
오는 23일에도 서울 청계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범국민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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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망언, 국회 퇴출하라” 각계 시민단체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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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19 21:34:24
- 수정2019-02-19 22:01:28
[앵커]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을 두고, 광주 시민들의 규탄에 이어, 각계 시민단체들도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해당 의원들의 국회 퇴출 요구 등 목소리가 전국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명/자유한국당 의원/지난 8일 : "논리적으로 이게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 하는 것을…."]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지난 8일 : "종북 좌파들이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 내면서…."]
'5.18 망언' 파문 12일째, 반발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분노한 광주 시민 수천 명이 금남로를 채운 데 이어,
["제명하라! 제명하라!"]
이번엔 553개 시민사회단체가 행동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규탄한다! 규탄한다!"]
이들은 세 의원이 역사를 모독하고 왜곡했다며,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석운/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 "5.18을 모독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고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악행 아니냐..."]
또 자유한국당도 의원들을 즉각 제명하고 의원직 박탈에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후식/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 "39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분들의 명예가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지는 현실이 너무 부끄럽고 한스럽습니다."]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만원 씨에 대해서도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또 5·18 왜곡과 모독을 처벌하는 특별법 제정과 철저한 진상규명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내일(20일) 저녁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는 의원 세 명의 국회 퇴출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립니다.
오는 23일에도 서울 청계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범국민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을 두고, 광주 시민들의 규탄에 이어, 각계 시민단체들도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해당 의원들의 국회 퇴출 요구 등 목소리가 전국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명/자유한국당 의원/지난 8일 : "논리적으로 이게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 하는 것을…."]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지난 8일 : "종북 좌파들이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 내면서…."]
'5.18 망언' 파문 12일째, 반발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분노한 광주 시민 수천 명이 금남로를 채운 데 이어,
["제명하라! 제명하라!"]
이번엔 553개 시민사회단체가 행동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규탄한다! 규탄한다!"]
이들은 세 의원이 역사를 모독하고 왜곡했다며,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석운/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 "5.18을 모독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고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악행 아니냐..."]
또 자유한국당도 의원들을 즉각 제명하고 의원직 박탈에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후식/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 "39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분들의 명예가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지는 현실이 너무 부끄럽고 한스럽습니다."]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만원 씨에 대해서도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또 5·18 왜곡과 모독을 처벌하는 특별법 제정과 철저한 진상규명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내일(20일) 저녁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는 의원 세 명의 국회 퇴출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립니다.
오는 23일에도 서울 청계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범국민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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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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