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숙제 대신해주는 ‘쓰기 로봇’ 등장
입력 2019.02.20 (12:50)
수정 2019.02.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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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중국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선 글씨 쓰는 로봇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대부분 개학을 앞둔 초·중학생들입니다.
[리포트]
로봇의 움직임에 따라 노트 한 장이 금세 복잡한 한자로 가득 찹니다.
최근 하얼빈의 한 초등학생이 세뱃돈으로 몰래 쓰기 로봇을 사들여 방학 숙제를 하다 엄마에게 들켜 혼난 일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초등학생도 쉽게 살 수 있을 만큼 쓰기 로봇은 인터넷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 돈 몇만 원에서 몇십만 원 대로 다양합니다.
써야 할 문장을 인식시키면 사용자의 필체까지 인식해 비슷하게 글씨는 쓰는데요.
1분에 40자 정도를 쓸 수 있어 사람이 쓰는 속도와 비슷하지만 쉬지 않고 쓰기 때문에 오래쓰면 더 많은 양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숙제를 도와주는 쓰기 로봇 등장에 학생들 사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학생 : "쓰기 로봇을 이용하면 기억력 향상 등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백해무익한 쓰기 로봇 같은 상품은 소비자들이 힘을 합쳐 하루빨리 사라지게 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요즘 중국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선 글씨 쓰는 로봇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대부분 개학을 앞둔 초·중학생들입니다.
[리포트]
로봇의 움직임에 따라 노트 한 장이 금세 복잡한 한자로 가득 찹니다.
최근 하얼빈의 한 초등학생이 세뱃돈으로 몰래 쓰기 로봇을 사들여 방학 숙제를 하다 엄마에게 들켜 혼난 일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초등학생도 쉽게 살 수 있을 만큼 쓰기 로봇은 인터넷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 돈 몇만 원에서 몇십만 원 대로 다양합니다.
써야 할 문장을 인식시키면 사용자의 필체까지 인식해 비슷하게 글씨는 쓰는데요.
1분에 40자 정도를 쓸 수 있어 사람이 쓰는 속도와 비슷하지만 쉬지 않고 쓰기 때문에 오래쓰면 더 많은 양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숙제를 도와주는 쓰기 로봇 등장에 학생들 사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학생 : "쓰기 로봇을 이용하면 기억력 향상 등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백해무익한 쓰기 로봇 같은 상품은 소비자들이 힘을 합쳐 하루빨리 사라지게 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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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숙제 대신해주는 ‘쓰기 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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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0 12:52:52
- 수정2019-02-20 12:55:03
[앵커]
요즘 중국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선 글씨 쓰는 로봇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대부분 개학을 앞둔 초·중학생들입니다.
[리포트]
로봇의 움직임에 따라 노트 한 장이 금세 복잡한 한자로 가득 찹니다.
최근 하얼빈의 한 초등학생이 세뱃돈으로 몰래 쓰기 로봇을 사들여 방학 숙제를 하다 엄마에게 들켜 혼난 일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초등학생도 쉽게 살 수 있을 만큼 쓰기 로봇은 인터넷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 돈 몇만 원에서 몇십만 원 대로 다양합니다.
써야 할 문장을 인식시키면 사용자의 필체까지 인식해 비슷하게 글씨는 쓰는데요.
1분에 40자 정도를 쓸 수 있어 사람이 쓰는 속도와 비슷하지만 쉬지 않고 쓰기 때문에 오래쓰면 더 많은 양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숙제를 도와주는 쓰기 로봇 등장에 학생들 사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학생 : "쓰기 로봇을 이용하면 기억력 향상 등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백해무익한 쓰기 로봇 같은 상품은 소비자들이 힘을 합쳐 하루빨리 사라지게 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요즘 중국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선 글씨 쓰는 로봇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대부분 개학을 앞둔 초·중학생들입니다.
[리포트]
로봇의 움직임에 따라 노트 한 장이 금세 복잡한 한자로 가득 찹니다.
최근 하얼빈의 한 초등학생이 세뱃돈으로 몰래 쓰기 로봇을 사들여 방학 숙제를 하다 엄마에게 들켜 혼난 일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초등학생도 쉽게 살 수 있을 만큼 쓰기 로봇은 인터넷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 돈 몇만 원에서 몇십만 원 대로 다양합니다.
써야 할 문장을 인식시키면 사용자의 필체까지 인식해 비슷하게 글씨는 쓰는데요.
1분에 40자 정도를 쓸 수 있어 사람이 쓰는 속도와 비슷하지만 쉬지 않고 쓰기 때문에 오래쓰면 더 많은 양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숙제를 도와주는 쓰기 로봇 등장에 학생들 사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학생 : "쓰기 로봇을 이용하면 기억력 향상 등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백해무익한 쓰기 로봇 같은 상품은 소비자들이 힘을 합쳐 하루빨리 사라지게 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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