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여의도 84배’ 어장 확장…야간조업 허용
입력 2019.02.20 (19:23)
수정 2019.02.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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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간 긴장의 바다였던 서해 5도에 245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 80배가 넘는 새로운 어장이 조성됩니다.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부분 허용됩니다.
보도에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가 서해 5도 어장 면적을 1859 제곱킬로미터로 대폭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면적에서 245 제곱킬로미터, 약 15%가 늘어난 것으로, 여의도의 84배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지금까지 10차례 이뤄진 어장 확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김영춘/해양수산부 장관 : "평화 경제의 바닷길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이고, 서해 5도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정착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으로 금지됐던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일부 허용됐습니다.
일출 전 30분, 일몰 후 30분씩 총 1시간 동안 조업할 수 있습니다.
서해 5도 어장은 어선 2백여 척이 꽃게와 새우, 까나리 등을 해마다 4천 톤, 300억 원 어치 잡아들이는 중요한 어장입니다.
해수부는 봄 성어기가 시작되는 4월 1일부터 조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에 어선안전조업규정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어장 관리와 조업지도는 정부와 지자체가, 경비는 해군과 해경이 각각 담당하게 됩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어장 확장과 조업시간 연장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미정상회담이 잘 진행된다면, 그 다음 단계로 남북 군사당국이 공동어로수역을 함께 설정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남북 간 긴장의 바다였던 서해 5도에 245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 80배가 넘는 새로운 어장이 조성됩니다.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부분 허용됩니다.
보도에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가 서해 5도 어장 면적을 1859 제곱킬로미터로 대폭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면적에서 245 제곱킬로미터, 약 15%가 늘어난 것으로, 여의도의 84배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지금까지 10차례 이뤄진 어장 확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김영춘/해양수산부 장관 : "평화 경제의 바닷길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이고, 서해 5도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정착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으로 금지됐던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일부 허용됐습니다.
일출 전 30분, 일몰 후 30분씩 총 1시간 동안 조업할 수 있습니다.
서해 5도 어장은 어선 2백여 척이 꽃게와 새우, 까나리 등을 해마다 4천 톤, 300억 원 어치 잡아들이는 중요한 어장입니다.
해수부는 봄 성어기가 시작되는 4월 1일부터 조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에 어선안전조업규정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어장 관리와 조업지도는 정부와 지자체가, 경비는 해군과 해경이 각각 담당하게 됩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어장 확장과 조업시간 연장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미정상회담이 잘 진행된다면, 그 다음 단계로 남북 군사당국이 공동어로수역을 함께 설정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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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5도 ‘여의도 84배’ 어장 확장…야간조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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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20 19:47:35
[앵커]
남북 간 긴장의 바다였던 서해 5도에 245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 80배가 넘는 새로운 어장이 조성됩니다.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부분 허용됩니다.
보도에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가 서해 5도 어장 면적을 1859 제곱킬로미터로 대폭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면적에서 245 제곱킬로미터, 약 15%가 늘어난 것으로, 여의도의 84배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지금까지 10차례 이뤄진 어장 확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김영춘/해양수산부 장관 : "평화 경제의 바닷길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이고, 서해 5도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정착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으로 금지됐던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일부 허용됐습니다.
일출 전 30분, 일몰 후 30분씩 총 1시간 동안 조업할 수 있습니다.
서해 5도 어장은 어선 2백여 척이 꽃게와 새우, 까나리 등을 해마다 4천 톤, 300억 원 어치 잡아들이는 중요한 어장입니다.
해수부는 봄 성어기가 시작되는 4월 1일부터 조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에 어선안전조업규정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어장 관리와 조업지도는 정부와 지자체가, 경비는 해군과 해경이 각각 담당하게 됩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어장 확장과 조업시간 연장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미정상회담이 잘 진행된다면, 그 다음 단계로 남북 군사당국이 공동어로수역을 함께 설정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남북 간 긴장의 바다였던 서해 5도에 245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 80배가 넘는 새로운 어장이 조성됩니다.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부분 허용됩니다.
보도에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가 서해 5도 어장 면적을 1859 제곱킬로미터로 대폭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면적에서 245 제곱킬로미터, 약 15%가 늘어난 것으로, 여의도의 84배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지금까지 10차례 이뤄진 어장 확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김영춘/해양수산부 장관 : "평화 경제의 바닷길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이고, 서해 5도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정착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으로 금지됐던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일부 허용됐습니다.
일출 전 30분, 일몰 후 30분씩 총 1시간 동안 조업할 수 있습니다.
서해 5도 어장은 어선 2백여 척이 꽃게와 새우, 까나리 등을 해마다 4천 톤, 300억 원 어치 잡아들이는 중요한 어장입니다.
해수부는 봄 성어기가 시작되는 4월 1일부터 조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에 어선안전조업규정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어장 관리와 조업지도는 정부와 지자체가, 경비는 해군과 해경이 각각 담당하게 됩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어장 확장과 조업시간 연장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미정상회담이 잘 진행된다면, 그 다음 단계로 남북 군사당국이 공동어로수역을 함께 설정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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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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