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여성 주인, 흉기에 찔려 숨져…30대 용의자 검거

입력 2019.02.22 (09:35) 수정 2019.02.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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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포의 한 금은방에서 여성 주인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퇴근 시간 무렵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유승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은방 안에서 과학수사팀이 현장 감식중입니다.

바닥에는 강도가 들었던 흔적이 곳곳에 남았습니다.

목포시의 한 금은방에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한 건 어제 오후 5시 40분쯤.

33살 A씨는 금은방 여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인근 가게 직원이 금은방에 들어오자 곧바로 도주했습니다.

금은방 주인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자신의 차를 타고 주거지인 나주시로 달아났다가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가족과 연락한 뒤 경찰의 설득으로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CCTV 추적해 가지고 용의 차량 특정하고 주거지에 잠복해서, 어머니한테 온 전화를 받고 자수 설득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피해자와는 아는 사이는 아니고 금품을 훔치기 위해 금은방에 들어갔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범행 동기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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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은방 여성 주인, 흉기에 찔려 숨져…30대 용의자 검거
    • 입력 2019-02-22 09:36:59
    • 수정2019-02-22 09: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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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포의 한 금은방에서 여성 주인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퇴근 시간 무렵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유승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은방 안에서 과학수사팀이 현장 감식중입니다.

바닥에는 강도가 들었던 흔적이 곳곳에 남았습니다.

목포시의 한 금은방에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한 건 어제 오후 5시 40분쯤.

33살 A씨는 금은방 여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인근 가게 직원이 금은방에 들어오자 곧바로 도주했습니다.

금은방 주인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자신의 차를 타고 주거지인 나주시로 달아났다가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가족과 연락한 뒤 경찰의 설득으로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CCTV 추적해 가지고 용의 차량 특정하고 주거지에 잠복해서, 어머니한테 온 전화를 받고 자수 설득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피해자와는 아는 사이는 아니고 금품을 훔치기 위해 금은방에 들어갔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범행 동기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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