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유로파리그 데뷔…내달 벤투호도 승선할까

입력 2019.02.22 (21:48) 수정 2019.02.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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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유럽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 리그에도 데뷔했습니다.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이강인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 전 생일이 지나 18살이 된 이강인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유로파 리그 무대 밟았습니다.

이강인이 수비 사이로 찔러준 패스가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집니다.

공간으로 내준 패스도 정확하게 동료에게 연결됩니다.

후반 추가 시간, 이강인의 헤딩슛이 선방에 막혀 데뷔골은 놓쳤지만 발렌시아는 16강에 올라 또 다른 기회가 열렸습니다.

[이강인/발렌시아 : "이렇게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 항상 행복하고 경기에 나가면 언제나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이강인은 지난 5경기 연속 결장해 온갖 추측이 난무했지만 토랄 감독이 명확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이강인이 다른 주전들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어리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강인에 대한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의 생각은 어떨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은 최근 스페인에서 발렌시아 경기를 지켜보고 이강인을 만나 면담도 했습니다.

아시안컵 이후 세대교체가 화두로 떠오른데다 3월 A매치가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해볼 기회로 떠오르면서 이강인의 첫 발탁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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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유로파리그 데뷔…내달 벤투호도 승선할까
    • 입력 2019-02-22 21:50:30
    • 수정2019-02-22 21: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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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유럽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 리그에도 데뷔했습니다.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이강인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 전 생일이 지나 18살이 된 이강인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유로파 리그 무대 밟았습니다.

이강인이 수비 사이로 찔러준 패스가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집니다.

공간으로 내준 패스도 정확하게 동료에게 연결됩니다.

후반 추가 시간, 이강인의 헤딩슛이 선방에 막혀 데뷔골은 놓쳤지만 발렌시아는 16강에 올라 또 다른 기회가 열렸습니다.

[이강인/발렌시아 : "이렇게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 항상 행복하고 경기에 나가면 언제나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이강인은 지난 5경기 연속 결장해 온갖 추측이 난무했지만 토랄 감독이 명확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이강인이 다른 주전들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어리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강인에 대한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의 생각은 어떨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은 최근 스페인에서 발렌시아 경기를 지켜보고 이강인을 만나 면담도 했습니다.

아시안컵 이후 세대교체가 화두로 떠오른데다 3월 A매치가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해볼 기회로 떠오르면서 이강인의 첫 발탁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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