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도지사, 5·18 망언 규탄…나경원 “2월 국회 무산”

입력 2019.02.24 (19:03) 수정 2019.02.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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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시도지사가 이른바 '5.18 망언'에 대해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가장 빛나는 역사"라며 "극히 일부가 역사적 사실과 그 정신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폄훼와 왜곡을 일삼고 있다"면서 지적했습니다.

오늘 공동 입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14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동참했고, 자유한국당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당 시도지사들이 지역 민생을 챙기기는 커녕 '이념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여당이 1월 국회를 내내 방탄 국회로 만들더니 2월 들어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며 "2월 국회는 사실상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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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개 시도지사, 5·18 망언 규탄…나경원 “2월 국회 무산”
    • 입력 2019-02-24 19:04:39
    • 수정2019-02-24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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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시도지사가 이른바 '5.18 망언'에 대해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가장 빛나는 역사"라며 "극히 일부가 역사적 사실과 그 정신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폄훼와 왜곡을 일삼고 있다"면서 지적했습니다.

오늘 공동 입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14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동참했고, 자유한국당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당 시도지사들이 지역 민생을 챙기기는 커녕 '이념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여당이 1월 국회를 내내 방탄 국회로 만들더니 2월 들어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며 "2월 국회는 사실상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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