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선거제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추진은 졸렬한 태도”
입력 2019.02.26 (10:06)
수정 2019.02.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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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야 3당과 함께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졸렬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한국당을 제외하고 여당 주도로 여야 4당이 모여서 선거제개정안 패스트트랙을 논의하면서 민주당이 추진하고 싶은 개혁법안들을 동시에 패스트트랙 하겠다는 논의를 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은 일석이조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며, "한마디로 자신들이 원하는 법을 마음대로 통과시키고 또 한축으로는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함으로써 사실상 자신의 2중대 정당을 원내교섭단체화하려는 것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제 개혁은 국민을 위한 개혁이 돼야 한다"며, "어떠한 제도만이 선의라고 생각하고 그 제도를 무조건 밀어붙이는 태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정수 문제를 비롯한 선거제 개혁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의원정수 확대 방지뿐만 아니라 어떤 선거제도가 국민 뜻을 잘 담을 것인지,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우선이냐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다"며, "구체적으로 비례대표 숫자와 지역구 의원숫자 부분 조정 부분도 있어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나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한국당을 제외하고 여당 주도로 여야 4당이 모여서 선거제개정안 패스트트랙을 논의하면서 민주당이 추진하고 싶은 개혁법안들을 동시에 패스트트랙 하겠다는 논의를 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은 일석이조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며, "한마디로 자신들이 원하는 법을 마음대로 통과시키고 또 한축으로는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함으로써 사실상 자신의 2중대 정당을 원내교섭단체화하려는 것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제 개혁은 국민을 위한 개혁이 돼야 한다"며, "어떠한 제도만이 선의라고 생각하고 그 제도를 무조건 밀어붙이는 태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정수 문제를 비롯한 선거제 개혁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의원정수 확대 방지뿐만 아니라 어떤 선거제도가 국민 뜻을 잘 담을 것인지,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우선이냐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다"며, "구체적으로 비례대표 숫자와 지역구 의원숫자 부분 조정 부분도 있어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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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선거제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추진은 졸렬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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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6 10:06:14
- 수정2019-02-26 10:07:3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야 3당과 함께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졸렬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한국당을 제외하고 여당 주도로 여야 4당이 모여서 선거제개정안 패스트트랙을 논의하면서 민주당이 추진하고 싶은 개혁법안들을 동시에 패스트트랙 하겠다는 논의를 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은 일석이조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며, "한마디로 자신들이 원하는 법을 마음대로 통과시키고 또 한축으로는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함으로써 사실상 자신의 2중대 정당을 원내교섭단체화하려는 것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제 개혁은 국민을 위한 개혁이 돼야 한다"며, "어떠한 제도만이 선의라고 생각하고 그 제도를 무조건 밀어붙이는 태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정수 문제를 비롯한 선거제 개혁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의원정수 확대 방지뿐만 아니라 어떤 선거제도가 국민 뜻을 잘 담을 것인지,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우선이냐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다"며, "구체적으로 비례대표 숫자와 지역구 의원숫자 부분 조정 부분도 있어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나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한국당을 제외하고 여당 주도로 여야 4당이 모여서 선거제개정안 패스트트랙을 논의하면서 민주당이 추진하고 싶은 개혁법안들을 동시에 패스트트랙 하겠다는 논의를 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은 일석이조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며, "한마디로 자신들이 원하는 법을 마음대로 통과시키고 또 한축으로는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함으로써 사실상 자신의 2중대 정당을 원내교섭단체화하려는 것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제 개혁은 국민을 위한 개혁이 돼야 한다"며, "어떠한 제도만이 선의라고 생각하고 그 제도를 무조건 밀어붙이는 태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정수 문제를 비롯한 선거제 개혁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의원정수 확대 방지뿐만 아니라 어떤 선거제도가 국민 뜻을 잘 담을 것인지,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우선이냐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다"며, "구체적으로 비례대표 숫자와 지역구 의원숫자 부분 조정 부분도 있어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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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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