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민주 일부 의원, 20대에 대해 적절치 못한 발언…유감”

입력 2019.02.26 (10:49) 수정 2019.02.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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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의 '20대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적절치 못한 인식이자 발언으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20대 청년들이 이명박·박근혜정부 기간 동안 학교 교육과 각종 매스컴의 영향으로 민주주의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통일문제에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됐다고 발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20대 청년들이 교육과 매스컴의 영향으로 보수화됐다고 판단하는 것은 20대를 단순히 수동적 존재로 취급하는 일"이라면서 "만약 교육과 매스컴의 영향으로만 보자면 박정희 정권 시절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40∼50대는 극우파가 돼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20대의 문제의식은 우리 사회가 기회의 균등, 결과의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대한 반감"이라며 "민주당 원내대표가 공개회의에서 사과했다. 뒤늦게나마 사태를 수습하고자 한 것에 대해 긍정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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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소하 “민주 일부 의원, 20대에 대해 적절치 못한 발언…유감”
    • 입력 2019-02-26 10:49:04
    • 수정2019-02-26 10:51:57
    정치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의 '20대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적절치 못한 인식이자 발언으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20대 청년들이 이명박·박근혜정부 기간 동안 학교 교육과 각종 매스컴의 영향으로 민주주의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통일문제에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됐다고 발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20대 청년들이 교육과 매스컴의 영향으로 보수화됐다고 판단하는 것은 20대를 단순히 수동적 존재로 취급하는 일"이라면서 "만약 교육과 매스컴의 영향으로만 보자면 박정희 정권 시절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40∼50대는 극우파가 돼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20대의 문제의식은 우리 사회가 기회의 균등, 결과의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대한 반감"이라며 "민주당 원내대표가 공개회의에서 사과했다. 뒤늦게나마 사태를 수습하고자 한 것에 대해 긍정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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