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양서 65시간 만에 베트남 도착…차량으로 하노이행
입력 2019.02.26 (12:01)
수정 2019.02.26 (13: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전 특별열차 편으로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평양을 출발한지 65시간만인데요.
김 위원장의 도착으로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의 막이 올랐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특별 열차가 들어섭니다.
플랫폼에 열차가 멈춰서고, 우리시각 오전 10시22분 김정은 위원장이 열차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평양을 떠난지 65시간. 4천5백 킬로미터를 열차로 달린 끝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에 도착한 겁니다.
베트남 군악대의 연주 속에 김 위원장은 베트남 정부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김 위원장 뒤로는 김영철, 김평해,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동당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간단한 환영행사를 치른 뒤 곧바로 전용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차량 안에서 창문을 열고 인파에게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밀착 경호로 유명한 김 위원장의 경호 팀은 이번에도 김 위원장 차량을 둘러싼 채 이른바 V자 경호를 선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동당역에 모습을 드러낸 지 5분 정도 지나 승용차 편으로 하노이로 출발했습니다.
통제 중인 하노이 국도 1호선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후 1시를 전후해 정상회담 장소인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당역 주변에는 100여 명의 환영 인파가 모여 김 위원장을 맞이했고, 주변에는 경호 인력과 무장 군인, 경찰 등이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전 특별열차 편으로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평양을 출발한지 65시간만인데요.
김 위원장의 도착으로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의 막이 올랐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특별 열차가 들어섭니다.
플랫폼에 열차가 멈춰서고, 우리시각 오전 10시22분 김정은 위원장이 열차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평양을 떠난지 65시간. 4천5백 킬로미터를 열차로 달린 끝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에 도착한 겁니다.
베트남 군악대의 연주 속에 김 위원장은 베트남 정부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김 위원장 뒤로는 김영철, 김평해,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동당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간단한 환영행사를 치른 뒤 곧바로 전용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차량 안에서 창문을 열고 인파에게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밀착 경호로 유명한 김 위원장의 경호 팀은 이번에도 김 위원장 차량을 둘러싼 채 이른바 V자 경호를 선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동당역에 모습을 드러낸 지 5분 정도 지나 승용차 편으로 하노이로 출발했습니다.
통제 중인 하노이 국도 1호선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후 1시를 전후해 정상회담 장소인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당역 주변에는 100여 명의 환영 인파가 모여 김 위원장을 맞이했고, 주변에는 경호 인력과 무장 군인, 경찰 등이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은, 평양서 65시간 만에 베트남 도착…차량으로 하노이행
-
- 입력 2019-02-26 12:02:43
- 수정2019-02-26 13:47:45
[앵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전 특별열차 편으로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평양을 출발한지 65시간만인데요.
김 위원장의 도착으로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의 막이 올랐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특별 열차가 들어섭니다.
플랫폼에 열차가 멈춰서고, 우리시각 오전 10시22분 김정은 위원장이 열차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평양을 떠난지 65시간. 4천5백 킬로미터를 열차로 달린 끝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에 도착한 겁니다.
베트남 군악대의 연주 속에 김 위원장은 베트남 정부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김 위원장 뒤로는 김영철, 김평해,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동당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간단한 환영행사를 치른 뒤 곧바로 전용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차량 안에서 창문을 열고 인파에게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밀착 경호로 유명한 김 위원장의 경호 팀은 이번에도 김 위원장 차량을 둘러싼 채 이른바 V자 경호를 선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동당역에 모습을 드러낸 지 5분 정도 지나 승용차 편으로 하노이로 출발했습니다.
통제 중인 하노이 국도 1호선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후 1시를 전후해 정상회담 장소인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당역 주변에는 100여 명의 환영 인파가 모여 김 위원장을 맞이했고, 주변에는 경호 인력과 무장 군인, 경찰 등이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
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정연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19 북미 정상회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